건양대병원 호스피스병동, 떡국 나누고 전통놀이 '추억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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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호스피스병동, 떡국 나누고 전통놀이 '추억쌓기'

  • 승인 2025-01-30 09:32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건양대병원 호스피스병동 룰렛 게임
건양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가 설 명절을 맞아 입원 환자들에게 한과를 나누고 놀이를 함께하며 추억을 쌓았다.  (사진=건양대병원 제공)
건양대병원이 입원형 호스피스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운영 중인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가 설 연휴를 맞아 1월 27일 말기 암 환자와 가족에게 떡국과 한과 등을 나누며 추억을 쌓았다. 건양대병원은 올해 병원 본관 8층에 12병상 규모로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를 개설해 운영 중으로 말기 환자의 신체적 증상을 적극적으로 조절하고 환자와 가족의 심리 사회적, 영적 어려움을 돕기 위해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이뤄진 다학제팀이 근무 중이다. 이날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의료진들은 병상을 직접 찾아 설 명절을 집에서 보내지 못하는 환자들과 간병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가족들에게 준비한 떡국과 한과 등을 나누며 풍성한 설 명절을 기원하는 덕담을 건넸다. 룰렛 돌리기 게임과, 전통놀이인 투호 던지기로 선물도 증정하고, 가족 단체 사진촬영도 진행되어 환자와 보호자들의 얼굴에 오랜만에 웃음꽃이 피었다.

건양대병원 조도연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장은 "작은 이벤트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가 조금이나마 마음이 치유되고 오랫동안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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