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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경 서산시의원 |
김용경 서산시의원은 제301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자유발언을 통해 "2025년은 서산시의 미래를 좌우할 지역발전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의 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올해는 제5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그리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며, 이러한 계획들은 우리 서산시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 등 국책사업뿐 아니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사업, 태안, 서산, 내포, 안성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사업 등 핵심 기반시설을 국가계획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가계획 반영은 단순한 행정절차를 넘어 서산시의 경제적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서산시의 발전 가능성을 확실한 기회로 만들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 의원은 "서산시는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서산, 당진, 아산에서 울진까지 이어지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와 태안, 서산, 내포에서 안성을 잇는 국내 최장 94.6km 고속도로사업은 서산시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핵심 사업"이라고 밝혔다.
특히,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서산에서 청주를 거쳐 울진까지 연결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중부 내륙의 동서축을 이어주며 광역경제권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러한 사업들이 국가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서산시는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관련 부처와의 협의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며 "가로림만은 생태적 가치가 높은 해양자원으로, 이를 보전하면서도 활용할 수 있는 생태공원 조성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2025년도 설계 예산으로 국비 10억 원이 확보된 갯벌생태길 조성사업과 연계해, 지역 관광과 생태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사회가 단합하여 서산시의 미래를 위한 협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대규모 국책사업은 서산시 혼자만의 노력으로 이루어지기 어렵습니다. 지역 정치권, 시민사회, 경제 단체 등 모든 주체가 협력하여 하나의 목소리로 서산시의 발전 방향과 필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해야 합니다. 이러한 연대는 국가계획 반영을 이끌어 낼 강력한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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