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 운영기관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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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 운영기관 공모

-2025년 6~7월 개원 목표, 출산가정 경제적 부담 덜어줄 공공 서비스 제공-

  • 승인 2025-01-30 10:07
  • 수정 2025-01-30 13:48
  • 신문게재 2025-01-31 17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공공산후조리원 공사중인 사진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
제천시(시장 김창규)가 공공산후조리원의 준공을 앞두고, 개원 후 전문적으로 운영할 운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제천시에 소재한 의료기관이나 산후조리업으로 신고된 기관 등을 대상으로 하며, 운영을 희망하는 기관은 제천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나 제천시보건소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구비 서류와 함께 2월 3일부터 7일까지 제천시 보건소 건강관리과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공정한 절차를 위해 1차 서류 심사와 2차 수탁기관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탁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관은 제천시와 민간 위탁 협약을 체결한 후 운영 인력 채용과 시범 운영 단계를 거쳐 6~7월 중 공공산후조리원을 개원하게 된다.

총면적 1375.74㎡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는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은 모자동실 13실, 신생아실, 프로그램실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신생아의 상태를 산모와 가족들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베이비캠 서비스'를 도입해 편리함과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용 요금은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일반실은 2주 기준 190만 원, 특실은 210만 원이다. 또한 제천시에 5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산모나 둘째 자녀 이상을 출산한 산모에게는 50%의 감면 혜택이 제공되며, 충북도에 5개월 이상 거주한 산모에게도 15%의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합리적인 비용과 다양한 감면 혜택을 통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출산율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제천시와 함께 공공산후조리원을 전문적이고 책임감 있게 운영해줄 관련 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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