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설계] 최충규 대덕구청장 "분골쇄신의 노력으로 지역 성장을 이끌겠다"

  • 정치/행정
  • 대전

[새해설계] 최충규 대덕구청장 "분골쇄신의 노력으로 지역 성장을 이끌겠다"

'푸른 뱀의 해'처럼 변화가 있는 도시로 재생
민선 8기 이후 공약 사업 이행률 84.3% 달성
"숙원 사업 완성 위해 속도감 있는 진행 약속"

  • 승인 2025-02-02 17:02
  • 신문게재 2025-02-03 3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은 대덕구는 도약과 성장을 목표로 두고 있다. 지혜와 신중함, 변화를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처럼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여러 난제들을 지혜롭게 헤쳐 나가 변화가 있는 도시로 재도약 하겠다고 다짐한다. 대덕의 웅비를 위한 신성장 도시기반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올 한해 촘촘하게 짜인 계획을 실천하려 한다. 구민이 체감할 결실을 맺기 위해 달려나가겠다는 최충규 대덕구청장을 만나 2025년 구정 방향과 실천 계획을 들어본다. <편집자 주>

ㅇ
최충규 대전 대덕구청장.
-취임 후 2년 6개월이 지났다. 소회를 말한다면.

▲대덕구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지난 2년 6개월간 △희망찬 미래 △따뜻한 복지환경 등 6대 구정 방향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이에 따라 2024년 12월 말 기준 구청장 공약사업 이행률은 84.35%로 총 45개의 공약사업 중 △대덕형 마을돌봄사업 △경로당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대덕 중소기업 혁신성장벨트 조성 등 31건의 공약사업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14건의 공약사업 또한 정상 추진 중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 그 결과 '2024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SA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연축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 △대덕구 신청사 건립 지열설비공사 착수 △'2024 대덕물빛축제'성공적 개최 △석봉복합문화센터 개관 △K-돌봄 대표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었던 어르신 통합돌봄사업 등의 큰 성과와 64건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시비 493억 원을 획득하는 등 분야별로 알찬 성과를 거두었다.

-대덕구의 대표축제인 '대덕물빛축제'의 성공 요인이 무엇인지?

▲대덕물빛축제는 천혜 자원 대청호(물)와 고래 테마의 경관(빛)이 어우러지며 경관, 전시, 체험을 연계해, 매년 4월에 한 달여 간 개최되는 대덕구의 대표 축제다. 타 도시의 도심형 소비 축제나 농어촌지역의 생산물 판촉형 축제와는 달리 대덕물빛축제는 관광산업 육성을 목표로 민선8기에서 발굴한 독창적인 축제라고 할 수 있다. 구민·외지 관광객들의 높은 평가로 2024년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에서 프로그램 특별상을 받았으며, 누적 관람객 70만 명 유치 및 직접 경제효과 195억 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 우리 구는 대덕물빛축제를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대덕물빛축제는 '고래'를 컨셉으로 기획한 축제로 대덕구 이현동의 고래설화를 모티브로 기획함으로써 전국적인 호기심 유발 및 관심도를 높이는 효과를 발휘했고, 기획의 확대를 위해 고래 컨셉의 동화책을 발간하고, 주제가를 만드는 등 프로그램 발굴 이외에도 새로운 도전을 지속하고 있다.

또, 일반적으로 지역축제는 3~5일 정도의 기간으로 진행되나, 대덕물빛축제는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진행함으로써 체류형 관광을 목적으로 기획하는 등 여러 차별화를 통해 축제의 성공은 물론 관광객 유입도 확대했으며, 결국 우리 대덕의 브랜드가치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했다.

-대덕구 현안인 연축 도시개발 사업을 설명해달라.

▲대전 연축 도시개발사업은 연축동 일원 24만 930㎡ 부지에 공공청사, 유통단지, 공동주택 등 기반 시설 조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9년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시작으로 △개발제한구역 해제 △사업시행자 지정 △최근 건설경기 악화 등 굵직한 난제들이 산적했으나, 지난 4월 이를 풀어내고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가 나서 약 15년 만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연축 도시개발사업은 대덕의 남·북축을 연결한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음. 대덕구 지도를 보면 연축·회덕·신대 등 중간 지역이 크게 발전한 게 없어 길쭉한 호리병 형태를 띠고 있음. 이에 따라 대덕의 남?북축을 연결하는 이 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개발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으로 연축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대덕구의 지역균형 발전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새해를 맞아 구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2025년은 민선8기가 실질적으로 일할 수 있는 마지막 해다. 공약사업의 성공적 완료와 함께 지역 주요 숙원사업의 속도감 있는 진행으로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 2025년 구정운영 방향은 크게 △대덕의 웅비를 위한 신성장 도시기반 마련 △선진 생활인프라 구축 △자연과 전통, 문화가 숨 쉬는 품격있는 도시 조성 △내일을 선도하는 사회복지 적극 추진 등 4가지로 정했으며, 분야별 공약 및 추진사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해 임기 내 완성토록 하겠다. 2025년의 어려운 경제 여건과 구정의 난제들을 지혜롭게 헤쳐 나가고, 신중하게 변화를 도모하며 도시를 재탄생하도록 분골쇄신의 노력과 처음에 품고 다짐했던 마음을 잊지 않고 끝까지 지키며 결과를 만들어 갈 것을 엄중히 약속드린다.
대담= 강제일 정치행정부장(부국장)·정리= 김지윤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교육혁신 선도지역에 대전과 충남.충북 희비 엇갈려
  2. 서산 운산 역천파크골프장 18홀 시대 열렸다, 200명 친선대회로 화합 다져
  3. 천안시, 천안종합운동장 유료화 공사로 전면 통제...400면 임시주차장 마련
  4. 서산국화축제 6일 화사하게 개막,고북 들녘 수놓은 국화 향연 펼쳐진다
  5. 홍성군민 700명 '송전탑 백지화 촉구' 총궐기대회… "주민 없는 입지선정위는 요식행위"
  1. 충남대 통합 재추진 속도전,,, 통합안 수정 여부 쟁점
  2. 미분양 부담 커진 대전… 주택 인허가 감소에 공급 전망도 불투명
  3. 대전 학교 행정실 공무원 방학 중 재택근무 검토…근무환경 개선 합의
  4. '지각·중도 퇴장·불참' 어수선했던 충남도 국회의원 초청 설명회
  5. 허태정 "공공기관 유치 위해 시청사도 내줄 수 있다"… 대전 이전 희망기관도 잇따라

헤드라인 뉴스


대전역세권 개발 줄줄이 난항…쪽방촌 준공도 2033년으로 지연

대전역세권 개발 줄줄이 난항…쪽방촌 준공도 2033년으로 지연

대전 동구 정동 쪽방촌 개발사업의 준공 시점이 2033년으로 또다시 미뤄질 전망이다. 쪽방 주민들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낙후된 일대를 공공주택지구로 정비하는 사업인데, 토지·건물 소유주와의 보상 문제가 수년째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공사비 상승으로 총사업비와 예상 적자 규모가 기존보다 3배 가까이 불어날 것으로 예상 되면서, 경영투자심사를 앞두고 사업 추진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앞서 복합2-1구역 개발 역시 원점으로 회귀한 점을 감안하면 대전 역세권 개발사업 전반의 사업성 확보와 제도 개선 등 실효성 있는 대책 마..

불법사금융예방대출 연체율 44% 훌쩍... 연령대 낮을수록 연체 높아
불법사금융예방대출 연체율 44% 훌쩍... 연령대 낮을수록 연체 높아

서민금융진흥원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정책서민금융상품인 불법사금융예방대출 연체율이 44%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대출은 제도권금융 이용이 어려운 저소득·저신용 취약계층이 불법사금융에서 돈을 빌리지 않기 위해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실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불법사금융예방대출 연체율은 2026년 9월 말 기준 44.3%를 기록했다. 대출잔액은 3140억 원, 연체잔액은 1391억 원이다. 연체율은 전체 대출잔액 중 원리금을 1개월 이상 연체한..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충남도, ‘맞춤형’ 전략 총력전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충남도, ‘맞춤형’ 전략 총력전

정부의 2차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 발표가 임박함에 따라 충남도가 행정력과 정치력을 총동원한 유치전에 나섰다. 특히 1차 이전에서 제외된 충남의 특수성과 산업 기반을 연계한 '맞춤형' 전략을 앞세워 실리 확보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 4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대비해 준비 중인 핵심 전략은 산업 구조와 미래 성장 동력을 반영한 4대 기능군 중심의 '맞춤형 이전'이다. 충남도가 가장 공을 들이는 분야는 기후에너지환경이다. 전국 최대 석탄화력발전소 집적지이자 철강·석유화학 등 탄소 다배출 산업이 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

  • 윤석열 전 대통령 항소심에 쏠린 눈 윤석열 전 대통령 항소심에 쏠린 눈

  • 국가철도공단 사랑의 연탄 나눔 국가철도공단 사랑의 연탄 나눔

  • 미래 전장 누빌 다양한 무인차량 미래 전장 누빌 다양한 무인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