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하고 공정하게!" 태안군, 공직자 '청렴실천' 의지 다져

  • 전국
  • 태안군

"청렴하고 공정하게!" 태안군, 공직자 '청렴실천' 의지 다져

3일 공직자 300여 명 '청렴실천 다짐 결의문' 낭독, 전 공직자 청렴실천 서약서 제출

  • 승인 2025-02-04 10:20
  • 수정 2025-02-04 11:52
  • 신문게재 2025-02-05 15면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청렴 실천 결의대회 1
태안군 공직자들이 부정부패 척결과 공정한 직무수행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사진은 4일 군청 대강당에서 공직자들이 '청렴실천 다짐 결의문'을 낭독하는 모습.


태안군 공직자들이 부정부패 척결과 공정한 직무수행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군은 4일 군청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 300여 명이 '청렴실천 다짐 결의문'을 낭독하고 전 공직자 1300명이 '청렴실천 서약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청렴한 공직풍토를 조성하고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것으로, 군은 공직자의 청렴성에 대한 군민의 기대 수준이 매우 높다고 보고 행정에 대한 민원인의 불편·불만 최소화와 민원 만족도 제고를 위해 결의문 낭독 및 서약서를 제출했다.



특히, 고위공직자와 신규공무원이 대표 선서자로 나서 선서의 의미를 더했으며, 가세로 군수도 청렴 실천의지에 대해 강조하는 등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분위기 조성에 힘을 모으기도 했다.

군은 앞으로 자체 감사기능을 강화하고 공직자 대상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민선8기 청렴한 공직 풍토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방안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공직자의 청렴성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군 공직자의 청렴 분위기가 지역사회에 확산돼 보다 건강한 태안군을 이뤄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초등생 피습] 하늘이 친부 "아이 숨진 시청각실 뒤늦게 수색" 토로
  2. [대전 초등생 피습] 유족 "더는 같은 피해 없도록 방지책 마련해야"
  3. 세종시 '영 시니어 경찰'...꺾이지 않는 열정
  4. [대전 초등생 피습] "제 가진 것 내어주던 착한 손녀가…" 빈소 눈물바다
  5. [대전 초등생 피습] '교사가 학생을?' 지역사회 충격… 교원단체 "비극 되풀이 막아야" 대책 마련 촉구
  1. [대전 초등생 피습] "어떤 아이든 상관 없었다" 가해 여교사 진술
  2. 故김하늘 양 아버지 "같은 희생 더 없게 법과 제도 마련을"
  3. [대전 초등생 피습] 학교·경찰까지 나섰지만 아이 발견한 건 할머니
  4. 김영식 NST 이사장 "공동관리아파트, 이장우 대전시장과 논의할 것"
  5. [대전 초등생 피습]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 '예견된 참극' 교육청 부실대응 도마

헤드라인 뉴스


교육부 `하늘이법` 추진… 정신질환 등 교직수행 곤란한 교사 직권휴직 가능

교육부 '하늘이법' 추진… 정신질환 등 교직수행 곤란한 교사 직권휴직 가능

교육부가 정신질환 등으로 교직 수행이 곤란한 교원에게 직권휴직 조치를 내릴 수 있게 하는 가칭 '하늘이법'을 추진한다. 질병휴직 이후 복직할 때 근무가 가능한지 검증을 강화하고, 폭력 등 특이증상을 보인 교원에 긴급 개입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2일 17개 시도 교육감들과 만나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에게 학생이 피살된 사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교육청은 사안의 무게를 엄중히 인식해 다시는 이와 같은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대전시 초등학생 사망 사건… 세종시에도 경종
대전시 초등학생 사망 사건… 세종시에도 경종

대전시 초등학생 사망 사건이 세종시 지역사회에도 경종을 울리고 있다. 이상 동기 범죄는 교육계를 떠나 이미 지역 전반에 스며들고 있는 흐름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제 기관별 예방 및 대응 시스템을 재점검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상 동기 범죄는 2022년 1월 묻지마에서 변경된 범죄 용어로, 대전 초등생 사건처럼 뚜렷하지 않거나 일반적이지 않은 동기를 가지고 불특정인을 향해 벌이는 폭력적 범죄를 뜻한다. 2023년 8월 국민적 충격을 몰고 온 서현역과 신림역 칼부림 사건 등이 앞선 사례다. 다행히 세종시..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분석-28. 대전 서구 관저동 일대 세탁소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분석-28. 대전 서구 관저동 일대 세탁소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너의 아름다운 꿈이 하늘에서 빛나기를’ ‘너의 아름다운 꿈이 하늘에서 빛나기를’

  • 굳은 날씨에도 이어진 김하늘 양 추모 행렬 굳은 날씨에도 이어진 김하늘 양 추모 행렬

  • 분주한 제설작업과 출근 준비 분주한 제설작업과 출근 준비

  • ‘윷 나와라, 모 나와라’ ‘윷 나와라, 모 나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