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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은 지난 3일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진행된 가운데 김정헌 중구청장과 김영철 인천건축사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긴밀한 민관 협력을 토대로 건축물 안전성을 한층 더 강화함으로써, 구민의 편안한 삶을 보장하는 데 목적을 뒀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인천건축사회 소속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건축물 품질 및 안전 자문위원회'를 신설·가동해 구민들에게 공공·민간 건축물의 품질·안전 자문을 지원한다.
특히 ▲사전 점검 ▲컨설팅 ▲안전 자문 등을 통해 부실시공 예방을 도모하고, 건축계획·법규 검토·구조·안전·에너지 성능·방재·범죄 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적 자문을 제공한다.
이와 관련해 양측은 지난해 12월 시범적으로 신흥동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 대상지 내 공공건축물에 대한 자문을 진행하며 협약의 실효성을 점검한 바 있다. 올해 2월부터는 공공건축물은 물론, 민간 건축물까지 자문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또, 반기별로 자문위원회 사후 평가 회의를 개최하는 등 건축물 안전성 강화를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허가부서와 건축사 간의 신뢰도를 강화해 민원업무 처리 속도를 단축하고, 구민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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