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주상절리 전망대, 지난해 28만 5천명 방문

  • 전국
  • 부산/영남

경주 주상절리 전망대, 지난해 28만 5천명 방문

누적 방문객 214만 3,445명 기록

  • 승인 2025-02-04 15:25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경주 주상절리 모습
경주 주상절리 전경 /경주시 제공
경주시 양남면 주상절리 전망대가 지난해 28만 5,276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4일 경주시에 따르면, 2017년 10월 27일 개장한 주상절리 전망대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누적 방문객 214만 3,445명을 기록했다.



특히 주상절리 전망대와 함께 인근에 위치한 '파도소리길'을 방문한 관광객 39만여 명까지 포함하면, 지난해 68만 명이 양남면 주상절리 인근을 찾아 동경주가 해양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체류형 관광지로 주상절리 인근 송대말등대 빛 체험전시관과 오류캠핑장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송대말등대 빛 체험전시관 역시 지난해 7만 5,781명이 다녀가 2022년 1월 4일 개장 이후 누적 관람객 23만 5,743명을 기록했다.

경주 오류캠핑장도 지난해 2만 2,296명이 이용해 4억 9,4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지역관광 활성화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13년 12월 20일 개장 이후 누적 이용객 수는 23만 7,302명으로 누적 매출은 49억 2,500만 원을 기록했다.

경주시는 주상절리 전망대를 비롯한 동경주 일대를 방문객들이 더 오래 머무를 수 있는 관광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주상절리 전망대와 파도소리길, 송대말등대, 오류캠핑장 등 동경주 지역 관광지가 연계되면서 해양 관광지로서의 경쟁력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편의시설 확충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주=박노봉 기자 bundo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시, 시민 김지민 씨 저소득층에 성금 100만 원 전달
  2. 김해시, 2026년 노인일자리 7275명 확대 모집
  3. 대전을지대병원, 바른성장지원사업 연말 보고회 개최
  4. 대전상의, 청양지회-홍성세무서장 소통 간담회 진행
  5. 인천 미추홀구, ‘시 특색 가로수길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1.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2. 공공사업 낙찰 규모 계룡건설산업 연말에 1위 탈환할까
  3. 이장우 시장 맞은 충남대병원, "암환자 지역완결형 현대화병원 필요" 건의
  4. 노사발전재단 충청중장년내일센터, '대전 기업 밋업데이' 개최
  5. 대청호 가을녹조도 하향추세…조류경보 '관심'으로

헤드라인 뉴스


`K-스틸법` 국회 본회의 통과… 대한민국 철강산업 재도약 발판

'K-스틸법' 국회 본회의 통과… 대한민국 철강산업 재도약 발판

침체를 겪는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이른바, ‘K-스틸법’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국가 경제의 탄탄한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충청 의원들이 대표 발의한 여러 민생법안들도 국회 문턱을 넘었으며, 여야 갈등의 정점인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 체포동의안도 국회 가결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장에서 여야 합의로 상정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안’(K-스틸법)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 결과, 재석 의원 255명 중 찬성 245명, 반대 5명, 기권 5명으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K-스틸..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한 적십자회비가 매년 감소하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가 27일 2026년 대국민 모금 동참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 국내외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긴급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인도주의적 활동에 사용하는 적십자회비는 최근 2022년 427억원에서 2023년 418억원, 2024년 406억원으로 줄었다. 올해도 현재까지 406억원 모금에 그쳤다. 협의회는 공동담화문을 통해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십자회비 모금 참여가 감소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