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작년 매출·영익 창립이래 역대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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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작년 매출·영익 창립이래 역대 최대 실적

2024년 연결기준 매출 9조4119억, 영익 1조7622억원 달성
전년대비 매출 5.3%, 영익 32.7% 각각 상승 집계

  • 승인 2025-02-04 17:34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사진자료1]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CI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지난해 창립 이래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

한국타이어는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 9조 4119억원, 영업이익 1조 7623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5.3%, 32.7%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창립 이래 역대 최대치다.

연간 영업이익률은 2023년 14.9%에서 지난해 18.7%로 3.8%포인트 높아졌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조 5315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73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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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하며 수익성을 확보해 창립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특히 부가가치가 높은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이 전년 대비 2.3%포인트 오른 46.5%를 기록하며 질적 성장을 이끌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메르세데스-AMG의 GT 쿠페와 BMW의 M5에 신차용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등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를 중심으로 공급망을 강화해 왔다.

현재 포르쉐, 벤츠, BMW, 테슬라, BYD(비야디) 등 50여 개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의 280여 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는 3년간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의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의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이를 비롯한 글로벌 대회 후원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로 초고성능 타이어 기술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전 세계에 8곳의 글로벌 생산 기지를 운영하며 지역별 출하량 증대와 공장 운영 효율성을 통해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다만 한국 공장과 신설 미국 공장은 상대적으로 제조원가가 높아 개선을 위한 전략을 추진 중이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영업이익률은 10%대를 유지하는 한편 18인치 이상 승용차 타이어 판매 비중도 50% 이상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아울러 주요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고부가 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의 파트너십 지속 강화 및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한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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