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아동친화상점 '아이러브존' 40곳으로 늘린다

  • 전국
  • 광주/호남

완주군, 아동친화상점 '아이러브존' 40곳으로 늘린다

현재 24개소 동참

  • 승인 2025-02-05 14:40
  • 이수준 기자이수준 기자
완주군청 전경_1
완주군청
전북 완주군은 아동친화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아동친화상점 '아이러브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아동친화상점 '아이러브존'은 완주군 어린이·청소년의회에서 제기된 대표적 아동권리 침해사례인 노키즈존 문제를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에서 아동민원으로 접수해 아동권리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검토한 후 아동참여예산 사업으로 편성해 추진됐다.



지난 2024년 1월 말 아동친화상점 '아이러브존' 현판식을 계기로 관내 24곳의 음식점 및 카페가 아동친화상점으로서의 시작을 알렸으며 완주군은 올해 안으로 아동친화상점을 40곳으로 늘리고, 적극적인 홍보와 인식개선 캠페인 활동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아동친화상점에 최초 인증된 업소는 삼례읍의 THE 다락, 커피한잔, 봉동읍의 새참밀, 진소바, 망향비빔국수 완주점, 용진읍의 누에살롱, 카페 실마리, 카페 어울림, 다정레스토랑, 상관면의 카페 애드리브, 이서면의 윤카페, 소양면의 몽펠리에 레스토랑, 소양각, 구이면의 카페 느띠, 접시꽃, 우렁각시, 고산면의 사계, 포보, 카페 스페인아오라, 소연식당, 운주면의 카페 나마스떼, 화산면의 화산애빵긋, 동상면의 카페 라꼬내쌍스, 경천면의 카페 경천에서의 하루 등 24곳(카페 12곳, 음식점 12곳)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아동과 양육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아동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아동친화상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아동친화도시 정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2024년 아동·청소년 분야 5관왕을 달성하고,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최고단계를 인증해 아동친화 대표도시의 명성을 입증했다.

완주=이수준 기자 rbs-jb@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베일 벗은 대전역세권 개발계획…내년 2월 첫삽 확정
  2.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 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 놓고 '설왕설래'
  3. 전국 학교 릴레이 파업… 20일 세종·충북, 12월 4일 대전·충남
  4. [기고] 디지털포용법과 사회통합
  5. 어기구 의원, ‘K-스틸법’ 후속 국가재정법 개정안 대표 발의
  1. 양상추 가격 급등 현상에 대전 소상공인도 직격탄... 높아진 가격에 한숨만
  2. '사건 25%↑' 대전경찰, 우수부서 찾아 시상…서부署·중부署 등
  3.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4. 대전상의-국정원 '기업 기술유출 예방 설명회' 개최
  5. 설동호 교육감 시정연설 "모두 균등한 기회 누리는 든든한 대전교육 만들 것"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집값 `온도차`… 대전·충남은 감소, 세종·충북은 상승

충청권 집값 '온도차'… 대전·충남은 감소, 세종·충북은 상승

충청권 부동산 가격이 지역별로 뚜렷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대전과 충남 집값은 여전히 하락세를 이어간 반면, 세종은 오름폭을 키우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충북은 보합에서 상승으로 전환했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셋째 주(1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은 0.07% 올랐다. 전주(0.06%)보다 0.01%포인트 오른 수치인데, 서울과 수도권, 지방 모두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충청권에선 대전의 집값은 0.02% 내렸다. 올해 들어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며 누적 하락률이 2.11%를 기록했..

특수공집방·국회법 위반 이장우 대전시장·김태흠 충남지사 유죄
특수공집방·국회법 위반 이장우 대전시장·김태흠 충남지사 유죄

국회 패스트트랙(Fast Track: 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기소된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에게 유죄가 선고됐다. 당시 대표였던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원내대표였던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인사들도 마찬가지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 11부(장찬 부장판사)는 19일 오후 2시 특수공무집행방해와 국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황교안 전 총리와 나경원 의원, 이장우 시장과 김태흠 지사 등 26명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유죄를 인정하고 벌금형을 선고했다. 나 의원은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벌금 2000만원,..

[단독] 대전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불법 선거 논란
[단독] 대전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불법 선거 논란

사상 첫 직선제로 이사장을 선출한 대전 대덕구 법동 으뜸새마을금고가 불법 선거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수사를 벌인 경찰은 최근 사전 선거 운동 혐의 등으로 올해 7월 당선된 이사장 A씨를 검찰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경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올해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이사장에 선출된 A씨는 공식 선거 운동 예정일 전부터 실질적인 선거유세를 펼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2021년 제6대 선거까지 간선제로 진행됐지만, 올해 치러진 제7대 선거는 금고 설립 이후 처음으로 전체 회원이 투표에 참여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