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일하기 좋은 직장 분위기 조성

  • 전국
  • 충북

괴산군 일하기 좋은 직장 분위기 조성

  • 승인 2025-02-05 10:37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괴산군청 전경 [2]
괴산군이 민선 8기 들어 다양한 인사제도 개혁과 복지정책을 통해 공직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근무혁신에 나서고 있다.

군은 2025년 1월 1일자로'괴산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를 개정해 지방공무원 일반직 6급 정원을 195명에서 203명으로 8명 늘리고 7급 정원을 218명에서 224명, 8급 정원을 183명에서 189명으로 6명씩 늘렸다.



5일 군에 따르면 군의 이번 조치는 하위직 공무원들의 승진기회를 넓혀 조직 내 승진 적체를 완화하려는 것이다.

군의 9급에서 8급 승진 평균 소요기간은 2년, 8급에서 7급 승진은 3년으로 인근 청주시(9급→8급 2년 9개월, 8급→7급 4년)보다 빠른 편이다.



승진 적체를 줄이고 조직 내 순환을 원활하게 하면서 젊은 공무원들의 사기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공무원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23년부터 전 부서 대상'점심시간 휴무제'를 도입해 공무원의 휴식의 권리를 보장하고 민원인에게 더 나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도 정착을 위해 사전 홍보와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민원인들의 혼란을 최소화했고 직원 사기진작을 도모하며 행정서비스를 제고하고 있다.

2024년 10월부터는 읍·면에서 시행되던 주말 당직 근무를 전면 폐지했다.

대신 군청 당직실 인원을 기존 2명에서 3명으로 늘려 주말 민원 대응력을 유지하면서도 공무원들의 휴식권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조정했다.

특히 축제나 대규모 행사 등 주말에 동원되는 직원들의 피로도를 낮추기 위해 행사 관련 업무에 투입된 직원들에게 포상휴가(특별휴가)를 줘 행사 기간 힘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진작에 나서고 있다.

군은 공무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복지정책도 확대하고 있다.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개정을 통해'자녀 양육 휴가'를 신설하면서 8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들은 매월 1일의 육아 휴가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재직 기간 5년 이상 10년 미만 저연차 공무원들에게는 5일의 학습휴가를 제공하고 전 직원이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휴양시설 이용료 지원 정책도 시행 중이다.

직원들의 건강검진 비용도 기존 25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만 50세 이상 직원들에게는 대상포진 백신을 무료로 접종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전 직원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을 시행하고 직원들의 주말을 보장하기 위해 기존 1년에 한 번 개최하던'괴산군 직원 한마음 체육대회'는 올해부터 폐지했다.

그러면서 군은 읍·면 공휴일 일직, 직원 체육대회 폐지 등 미집행 사업비를 직원 복지를 위한 추가사업에 투입하는 등 신나고 일하기 좋은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죽동2지구 중학교 부지 삭제 논란… 주민들 "이해 어려워" 반발
  2. "중동發 에너지 위기 넘는다" 25일 0시부터 차량 5부제
  3. 불법증축 화재참사 안전공업, 대화동 공장에서도 불법구조물 의혹
  4. 안전공업 손주환 대표,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입건…경찰 45명 조사 마쳐
  5. [세종시의원 후보군 릴레이 인터뷰] 18선거구 윤정민 "시민 삶 바꾸는 생활정치 실천"
  1. '멀티모달' 망각 문제 해결한 ETRI, '건망증 없는 AI' 원천 기술 개발
  2. 안전공업 2009년부터 화재신고 7건, 대부분 슬러지·분진 화재
  3. 천안 산불 진화작업에 투입된 헬기… 담수 과정 중 저수지로 추락
  4. 통합 무산 놓고 지선 전초전… 충남도의회 ‘책임론’ 포문열어
  5. 2026년 진잠향교 춘계 석전대제

헤드라인 뉴스


비닐·배달용기 가격 꿈틀…"장사 어쩌나" 자영업자 한숨

비닐·배달용기 가격 꿈틀…"장사 어쩌나" 자영업자 한숨

중동 정세 불안으로 나프타 공급이 원활하지 않자 포장 용기와 비닐봉지, 포장지 등 가격이 꿈틀대면서 자영업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배달 관련 자영업자 등은 한 달 치 물량을 미리 확보하며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품귀 현상이 일어날까 전전긍긍이다. 25일 대전 자영업자 등에 따르면 음식을 포장하는 배달 용기의 가격이 점차 상승하며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가뜩이나 가파르게 오른 물가 탓에 원재료비와 공공요금, 월세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용기와 이를 담는 비닐 가격까지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어려움을 호소한다. 중..

"전국 중학 야구 최강을 가려라"…류현진배 야구대회 25일 서막
"전국 중학 야구 최강을 가려라"…류현진배 야구대회 25일 서막

전국 엘리트 중학교 야구팀의 최강을 가리는 '제1회 류현진배 중학야구대회'가 25일 대전한밭야구장에서 막을 올렸다. (재)류현진재단과 대전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한화 이글스 투수 류현진의 이름을 건 첫 야구대회로, 전국 엘리트 중학교 야구팀 28개 팀이 참가해 열기를 더하고 있다. 이날 개회식에는 류현진 이사장, 이장우 대전시장, 조원희 대전시의장, 김운장 대전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화 이글스 소속인 노시환, 문동주, 강백호, 정우주 등의 현역 프로선수들도 현장에서 중학교 야구팀 선수들을 응..

내포 KAIST 부설 영재학교 무산 위기… 정부 예산낭비 지적 불보듯
내포 KAIST 부설 영재학교 무산 위기… 정부 예산낭비 지적 불보듯

김태흠 충남지사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건립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현 정부가 학교 자체를 신설하기보다 기존의 일반학교를 영재학교로 전환해 운영하라는 입장을 고수하면서다. 25일 도에 따르면 현재 17개 시도 중 영재학교가 부재한 곳은 충남을 포함해 8곳이다. 이에 도는 충남혁신도시인 내포신도시에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캠퍼스를 2028년까지 설립해 반도체·첨단 모빌리티 등 국가 전략기술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도가 내포신도시에 영재학교 건립을 추진하는 이유는 현재 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중동발 나프타 공급 불안에 종량제 봉투 수급부족 중동발 나프타 공급 불안에 종량제 봉투 수급부족

  • 고유가와 잇따른 축제 취소에 직격탄 맞은 관광업계 고유가와 잇따른 축제 취소에 직격탄 맞은 관광업계

  • 안전공업 화재사고 희생자를 향한 애도 물결 안전공업 화재사고 희생자를 향한 애도 물결

  • 2026년 진잠향교 춘계 석전대제 2026년 진잠향교 춘계 석전대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