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성백미술관장, '꿈을 그리면 꿈이 이뤄진다' 초대전

  • 문화
  • 공연/전시

이주영 성백미술관장, '꿈을 그리면 꿈이 이뤄진다' 초대전

2월 15일까지 전남 목포시 성옥기념관 갤러리에서 전시
‘태몽’을 다채로운 색조합으로 자연과 인간, 우주 의미 담은 작품 20여 점 선보여

  • 승인 2025-02-05 14:10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꿈꾸는 아이들
'꿈꾸는 아이들'. 사진=성백갤러리 제공
존재의 빛
'존재의 빛'. 사진=성백갤러리 제공
전남 완도군에 있는 ‘성백미술관’ 관장인 이주영 작가가 '꿈을 그리면 꿈이 이뤄진다'는 주제로 초대전을 연다.

2월 15일까지 전남 목포시 성옥기념관 갤러리(영란로11)에서 열리는 전시회로, 작가가 그려낸 꿈은 새 생명의 탄생을 예고하는 '태몽'(胎夢)이다.



'꿈꾸는 아이들'과 '존재의 빛' 등 23점을 선보인 이주영 작가는 부모들이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서 돌잔치 등 특별한 날 아이들에게 색동저고리를 입혔던 것처럼 복(福)을 상징하는 오방색(파랑·빨강·노랑·하양·북쪽)으로 태몽을 풀어냈다.

전시회소개
2월 4일 이주영 작가(오른쪽)가 전남 목포 성옥기념관 갤러리에서 열린 초대전 '꿈을 그리면 꿈이 이뤄진다'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성백갤러리 제공
이주영 작가는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기 전 자신의 존재를 처음으로 알리고자 했던 순간을 조명하려 했다"면서 "다채로운 색 조합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조화, 우주와의 연결을 가시화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며, 관람 비용은 없다.

조선대 미술교육학과 석사학위를 받은 이주영 작가는 2023년에는 서울 종로구 불일미술관에서 개인전 'Dreams Come True(꿈은 이뤄진다)'를 열고 '교감'과 '대지의 여신' 등 30여점을 선보인 바 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완도군지부장으로 활동 중이다.

서울=윤희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수영구,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 반납 시 50만원 지원
  2. 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동지
  3. 성탄 미사
  4. [다문화] 이주배경인구, 전체 인구 5% 돌파
  5. [대전 다문화] "가족의 다양성 잇다"… 2025 대덕구 가족센터 성과공유회
  1. [세상보기]섬세한 도시
  2.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3. [대전 다문화] 다문화가정 대상 웰다잉 교육 협력 나서
  4. [충남 10대 뉴스] 수마부터 행정통합까지 다사다난했던 '2025 충남'
  5.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 지원을 위한 범정부적 논의가 본격화되는 등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가속페달이 밟히고 있다. 일각에선 이를 둘러싼 여야의 헤게모니 싸움이 자칫 내년 초 본격화 될 입법화 과정에서 정쟁 증폭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경계감도 여전하다. 행정안전부는 24일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과 관련해 김민재 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11개 부처) 실·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통합 출범을 위한 전 부처의 전폭적인 특혜 제공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세부 추진 일정을 공..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