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국토부 선정 교통문화지수 전국 자치구 6위

  • 전국
  • 광주/호남

광주 광산구, 국토부 선정 교통문화지수 전국 자치구 6위

광주 유일 A등급…이동노동자 맞춤형 안전 교육 호평

  • 승인 2025-02-05 14:41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광산구청1
광주 광산구청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교통문화지구 실태조사에서 광주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으며 전국 자치구 6위에 올랐다.

5일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따르면 교통문화지수는 지역 교통문화 의식을 나타내는 지표로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 229개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운전 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을 평가해 발표한다.

광산구는 총 84.47점으로 전국 69개 자치구 중 6위를 차지했으며 특히, 광주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이는 2023년 C등급(78.66점)에서 두 단계 상승한 것으로, 시민의 교통안전 인식과 실천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로 풀이된다.

광산구는 세부 지표 중 '횡단보도 횡단 중 스마트 미사용 준수율', '안전띠 착용률',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등 시민 실천이 요구되는 항목에서 A등급을 얻었다.

이와 관련, 광산구는 교통사고 다발 지역, 어린이 통학로 등을 중심으로 한 교통안전 캠페인(17회), 시민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7회), 초등학교 등하굣길 교통안전지킴이 운영(14개소) 등 '교통사고 없는 안전 도시 광산'을 목표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륜차 승차자 안전모 착용률'이 A등급을 받은 것은 전국 최초 이동노동자를 위한 민간형 '달고나(달리다 고단하면 나에게로 와)' 쉼터와 연계한 안전 교육이 큰 몫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광산구는 이동노동자의 휴식권을 보장하고, 안전한 노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3년부터 민간 커피숍, 편의점 등을 쉼터로 개방하고, 도로교통공단, 라이더유니온, 경찰 등과 협력해 이동노동자 맞춤형 안전 교육을 운영해 왔다.

2023년에 6회 교육에 139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에는 8회로 운영을 늘려 300명에게 사고 대처요령, 교통법규를 교육했다.

광산구는 또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시설, 교통시설물 개선 등 '교통안전 예산 확보 노력', 경찰, 사회단체 등과의 협업 등 '지역교통안전정책 이행 정도'에서도 A등급을 획득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구가 광주에서 유일하게 2024년 교통문화지수 A등급을 달성한 것은 시민의 성숙한 교통문화 의식과 광산구의 안전한 도시 만들기 노력의 결과"라며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극심한 국내 증시 변동성에…대전 '동전주' 기업, 상장폐지 긴장감 확산
  2. 대전고용노동청, 폭염 취약 건설현장 불시점검
  3. 통합계획서 제출 임박… 충남대·공주대 구성원 공감대 확보가 관건
  4. 원달러 환율 1500원 장기 조짐에 대전 소상공인 '한숨만'
  5. 세종 첫 'Ready korea' 훈련…"열차 탈선에 항공유 폭발"
  1. '대형 재난 예방하자' 대전 첫 고층건물 피난용 승강기 합동훈련
  2. 이병도 충남교육감 당선인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만들 것"… 현판 제막식 열고 인수위원 명단 공개
  3. 대전혁신센터, 창업포럼서 K-콘텐츠로 창업 붐업 시동
  4. 중동발 고유가에 고물가 본격화… 고환율까지 겹친 '3高’에 얼어붙는 지역경제
  5. 복수경 충남대병원장 취임 "AI 특화병원·지역 완결형 거점 완성"

헤드라인 뉴스


허태정 인수위 첫 업무보고 퇴짜…"자료제출 미비"  공직사회 긴장

허태정 인수위 첫 업무보고 퇴짜…"자료제출 미비" 공직사회 긴장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이 11일 인수위원회 첫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행정당국 자료 제출이 미비하다는 이유로 전격 중단을 선언했다. 대전시가 이날 준비한 자료에서 민선 8기 주요 사업 현황이 빠진 것을 질책하면서 전격 재보고를 지시한 것이다. 전임 시정 사업과 재정 운영 전반을 면밀히 들여다보겠다는 의지와 함께 다음 달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공직사회에 긴장감을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인수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진행된 대전시 기획조정실 업무보고는 시작 10여 분 만에 중단됐다. 허 당선인은 보고 과정에서 "민선 8기..

"빚내서 투자하자"... 5월 금융권 가계대출 7조가량 증가
"빚내서 투자하자"... 5월 금융권 가계대출 7조가량 증가

5월 은행권 가계대출이 기타대출을 중심으로 7조원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포함하는 기타대출은 개인 투자자들이 빚내서 투자하는 '빚투' 확대로 잔액이 급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1181조 8000억원으로, 4월 말보다 6조 9000억원 증가했다. 2024년 8월(9조 2000억원) 이후 1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25년 12월(2조원), 2026년 1월(-1조 100..

공공기관 이전 패러다임 변화…충청권 새 기회 될까
공공기관 이전 패러다임 변화…충청권 새 기회 될까

<속보>= 공공기관 2차 이전이 '거점도시 중심 집중 배치' 방식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충청권의 대응 전략에도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혁신도시 지정 이후 공공기관 이전 혜택을 사실상 받지 못한 대전·충남에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지만, 단순한 지역 안배보다 산업 연계성과 집적 효과가 중시될 경우 지역별 유치 성과가 갈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본보 6월 8일자 1면 보도, 6월 9일자 1면 보도> 11일 지역 정치권과 학계 등에 따르면 최근 공공기관 2차 이전 논의는 혁신도시 중심의 분산 배치보다 산업..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 놀이기구로 날리는 더위 놀이기구로 날리는 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