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친환경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 37억 투입

  • 전국
  • 광주/호남

고흥군, 친환경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 37억 투입

상반기 승용차 100대·화물차 100대·버스 8대

  • 승인 2025-02-05 16:03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고흥군청
고흥군청
전남 고흥군이 친환경 자동차 이용 문화 정착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올해 상반기 37억원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

5일 고흥군에 따르면 상반기 전기자동차 지원 규모는 총 208대(승용차 100대, 화물차 100대, 버스 8대) 이며, 이달 10일부터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전부터 고흥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 군민과 고흥군 내 사업장이 위치한 사업자, 법인, 기업, 공공기관 등이다. 구매지원 대수는 개인, 사업자, 법인, 공공기관 등은 1대까지 가능하다.

지원액은 일반 전기 승용차는 대당 최대 1330만원, 전기화물차는 1666만원, 전기버스는 1억2100만원이며, 자동차 성능과 차량 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올해 구매 보조금은 차상위 계층 이하 및 소상공인 등이 전기자동차를 구입할 경우 국비 지원액의 20~30%까지 추가 지원한다. 또한, 농업인이 전기화물차를 구매하는 경우 국비 10%를 추가 지원하며, 18세 이하 자녀가 2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에는 자녀 수에 따라 최대 300만 원의 국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전기자동차 지원 대상자로 확정된 날로부터 2개월 이내에 출고할 수 있는 차량에 대해 보조금 신청이 가능하다. 보조금은 차량의 출고·등록 순으로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사업에 많은 군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고흥=이정진 기자 leejj053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1동 입체주차장 운영 중단
  2. 파주시, ‘마장호수 휴 캠핑장’ 운영 재개
  3. 천안 삼은1번가 골목형상점가, '길거리 오픈축제' 개최
  4. 대전 갑천변 수놓은 화려한 불꽃과 드론쇼(영상포함)
  5. 2025 K-축제의 세계화 원년...날아오른 국내 축제는
  1. 충남도의회 "학교급식 종사자 체계적 검진 지원"
  2. [기획] ㈜아라 성공적인 글로벌화 "충남경제진흥원 글로벌강소기업1000+ 덕분"
  3. [사설] 특성화고 '인기', 교육 내실화 이어지나
  4. 대전 특성화고 지원자 100% 넘었다… 협약형 특성화고 효과 톡톡
  5.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

헤드라인 뉴스


"트램·공공어린이 재활병원 국비 대거확보" 대전시 현안 탄력

"트램·공공어린이 재활병원 국비 대거확보" 대전시 현안 탄력

대전시가 이재명 정부의 2026년도 예산안에서 트램 등 핵심 사업에 필요한 국비를 대거 확보하면서 주요 현안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일 확대간부회의에서 "트램을 비롯해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웹툰클러스터 예산이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 마지막 날인 이날 4조 3000억원을 감액하고, 감액 범위 내에서 증액해 정부안인 728조 원 규모로 전격 합의한 것과 관련해 언급한 것이다. 재선 국회의원 출신 광역단체장인 이 시장은 주요 현안 예산 반영 여부를 여의도..

원·달러 환율 1460원대 중후반 고착화… 지역 수출기업들 `발동동`
원·달러 환율 1460원대 중후반 고착화… 지역 수출기업들 '발동동'

#. 대전에서 수출기업을 운영하는 A 대표는 매일 아침 눈을 뜨면 가장 먼저 원·달러 환율을 확인하는 것이 일상이 됐다. 환율이 10~20원만 변동해도 회사의 수익 구조가 즉각적으로 갈리기 때문이다. A대표는 "원자재 대금 결제에 적용되는 환율이 중요하다 보니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수시로 환율을 확인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서 기업 경영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이 1460원대 중후반에서 움직이면서 지역 수출기업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원자재를 사들여 수출하는 구조를 가..

李 “숨겨진 내란 어둠 밝혀 진정 정의로운 국민통합 문 열어야”
李 “숨겨진 내란 어둠 밝혀 진정 정의로운 국민통합 문 열어야”

이재명 대통령은 2일 “곳곳에 숨겨진 내란의 어둠을 온전히 밝혀내서 진정으로 정의로운 국민 통합의 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12·3 비상계엄 1년을 앞두고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52차 국무회의에서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지난해 12월 3일 우리 국민들이 피로써 쟁취해 왔던 민주주의, 그리고 헌법 질서가 중대한 위기를 맞았다”며 “그렇지만 국민의 집단 지성이 빚어낸 빛의 혁명이 내란의 밤 어둠을 몰아내고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다시 환하게 빛나는 새벽을 열었다”고 말했다. 또 “그렇게 위대한 빛의 혁명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 대전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착공…첫 지상 역사 대전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착공…첫 지상 역사

  • 대전서 개최된 전 세계 미용인의 축제 대전서 개최된 전 세계 미용인의 축제

  •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