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충북도내 최초 '보은형 소상공인 금융 패키지' 지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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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충북도내 최초 '보은형 소상공인 금융 패키지' 지원 협약

관내 9개 금융기관 참여, 보은군 1억원을 출연해 총 15억원 보증 지원. 이자, 수수료 등 소상공인 금융 패키지 지원

  • 승인 2025-02-06 10:23
  • 수정 2025-02-06 14:21
  • 신문게재 2025-02-07 16면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2.6.보은군, 충북도내 최초 ‘보은형 소상공인 금융
왼쪽부터 우병기(보은신협), 구희선(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 박순태 (남보은농협), 서정만 (보은농협), 이기용 (농협보은군지부), 최재형 군수
보은군은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충북신용보증재단 및 지역 내 9개 금융기관과 '보은군 특별출연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특례보증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재형 보은군수를 비롯해 충북신용보증재단 김창순 이사장 및 9개 금융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특례보증 사업은 보은군이 1억원을 출연해 총 15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특히 보증사업은 대출자의 보증수수료 전액을 보은군이 부담하며 5년간 3%의 이자 차액도 지원하는 충북 도내 최초 모델로 대출자의 금융 비용을 대폭 낮추는 등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보증 한도는 업체당 최대 5000만원이며 대상은 중저신용 소상공인(개인신용평점 839점 이하) 및 청년 창업자다. 보증을 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3월 4일부터 충북신용보증재단 누리집에서 상담 예약 후 재단 남부지점(옥천읍 행정복지센터 3층)을 방문해 신청하거나 스마트폰에서 '보증드림'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특례보증 사업이 금융 접근성이 낮은 중저신용 소상공인과 창업 초기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경영 안정과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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