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10년 이상 승강기 338대 무상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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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10년 이상 승강기 338대 무상점검 나서

선도기업으로서 안전한 승강기 문화 조성 앞장

  • 승인 2025-02-07 14:18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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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점검 사진.
현대엘리베이터가 '승강기 무상점검 캠페인'을 통해 전국의 노후 승강기 338대에 대한 정밀점검 서비스를 실시하며 안전운행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2024년 11월 11일부터 80여 일간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서는 전국 31개 현장에서 총 338대의 점검 신청이 접수됐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 중 11개 현장 61대에 대한 점검을 이미 완료했으며, 나머지 현장도 순차적으로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점검을 위해 30여 명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단을 발족했다.

이들은 열화상카메라와 진동·소음·로프 측정기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기계실, 제어반, 운행상태 등 승강기 전반에 걸친 정밀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 과정에서 고객이 원할 경우 즉각적인 수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제조사와 관계없이 10년 이상된 승강기를 대상으로 무상점검을 실시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문의가 급증했다.

단순 점검 문의부터 고장 및 불편증상 상담, 수리요청까지 다양한 문의가 이어졌으며, 관리가 상대적으로 소홀할 수 있는 노후 아파트와 소규모 병원, 공공건물, 교회 등에서 많은 신청이 접수됐다.

실제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30년 이상 사용한 승강기의 정밀점검 과정에서 육안으로는 확인이 어려웠던 메인로프의 심각한 마모 상태가 발견됐다.

입주민들과 함께 상태를 확인하고 안전운행을 위한 조치를 강구하는 등 실질적인 사고 예방 효과를 거뒀다.

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사고예방과 안전운행 문화정착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2019년 승강기안전관리법 개정으로 15년 이상 노후 승강기는 3년마다 정밀안전진단을 받아야 하지만, 승강기 사고는 여전히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승강기안전공단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기준 국내 설치 승강기 86만여 대 중 15년 이상 된 승강기가 27만여 대로 전체의 31.4%를 차지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계실과 제어반 내 부품 상태, 구동기 절연 상태, 메인로프 마모도 및 파단상태 측정, 승강기 진동 및 소음 분석 등 6개 분야에 걸친 정밀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이번 무상 정밀점검 캠페인은 동절기 한파로 인한 사고예방과 승강기 안전운행 문화조성의 필요성에서 시작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한 승강기 이용을 위해 선도기업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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