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세종시, '우수건축자산' 3곳 선정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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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세종시, '우수건축자산' 3곳 선정 등록

-조치원 문화정원,조치원1927아트센터·장욱진 생가 등 …역사적 가치 인정

  • 승인 2025-02-09 10:48
  • 김덕기 기자김덕기 기자
조치원 문화정원
조치원 문화정원 전경
세종시 조치원 문화정원, 조치원 1927아트센터, 장욱진 생가 등 3곳이 국토교통부와 세종시의 우수건축자산으로 최초로 등록된다.

세종시는 2024년 12월 진행된 시 건축위원회 심의 결과 이들 3곳을 우수건축자산에 선정·등록했다고 밝혔다.

우수건축자산은 역사·경관·예술·사회문화적 가치가 있는 건축자산 중 체계적으로 유지·관리할 필요가 있거나 방치될 경우 그 가치가 훼손될 위험이 있을 때 심의를 거쳐 등록·관리된다.

이번에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되는 3곳은 '세종시 제2차 건축자산 진흥 시행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발굴한 것이다.

1927아트센터
조치원 1927아트센터 모습
제1호 우수건축자산에 등록되는 조치원 문화정원은 1935년 정수장으로 사용되다가 2013년 폐쇄된 시설과 담장으로 분리된 근린공원을 통합해 1만 626㎡ 규모의 문화정원으로 재탄생됐다.

시민들이 전시와 관람·체험 등 문화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공간을 재생한 이곳은 역사·경관·사회문화적 가치가 있다고 인정받았다.

제2호 조치원 1927아트센터(구 한림제지·지상 2층, 1만 427㎡)는 근현대 조치원의 역사를 보여주는 산업시설(공장)이다. 1930년대 공장의 전형적인 형태의 목조 트러스 등은 일제강점기라는 시대적 배경을 간직하고 있다.

장욱진 생가
세종시 연동면 소재 장욱진 생가. 왼쪽은 안채, 오른쪽은 대문채 모습
세종시 연동면에 소재한 제3호 장욱진생가(지상 1층, 115.7㎡)는 120년간 잘 보존되어 온 '동심의 화가' 장욱진 화백의 생가다.

1905년에 건립된 전통가옥으로 원형이 잘 보존돼 있으며 근대역사와 예술적 가치가 높고 한국미술 거장 장욱진 화백의 생가로 사회문화적 가치가 높다.

시는 제1∼3호 우수건축자산을 세종시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등 지역 정체성에 기여하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세종=김덕기 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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