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51개 저수지 비상대처계획 수립…재해 대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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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51개 저수지 비상대처계획 수립…재해 대비 강화

산척 독동저수지 등 대규모 저수지 포함, EAP 구축 완료

  • 승인 2025-02-10 09:01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250211 저수지 비상대처계획 수립(산척독동 저수지)1
산척 독동저수지.
충주시가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재해에 대비해 관내 51개 저수지에 대한 비상대처계획(EAP)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재해예방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저수지별 저수율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홍수 조절 능력을 증대하는 등 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며, 저수지 붕괴 및 월류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토록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비상대처계획은 20만t 이상의 대규모 저수지인 산척 독동저수지를 시작으로 수립됐다.



시는 2024년 산척 독동저수지의 비상대처계획을 마련한 데 이어 2025년에는 20만㎥ 미만의 소규모 저수지 50개소에 대한 비상대처계획도 자체적으로 완료하며 안전망을 구축했다.

시는 수립된 비상대처계획을 각 관할 읍·면·동에 배포하고, 주민 대피경로와 대피장소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 마을회관과 연계한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해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를 지원하고, 상세한 대피 행동 요령을 배포함으로써 비상상황 발생 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임병호 시 농정과장은 "수립한 비상대처계획을 바탕으로 저수지 관련 위험 징후 발견 시 즉각적인 주민 대피 조치를 시행하고, 대피장소에서의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시설물관리 및 재해예방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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