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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 의료 복지 향상을 위한 이번 사업의 올해 검진대상자는 관내 거주하는 51~70세 중 홀수년도 출생자 320명이다.
검진 항목은 농약 중독, 근골격계, 골절위험도, 심혈관계질환, 폐활량 검사 등 5개 영역 10개 항목이다.
여기에 농작업 질환의 조기진단과 사후관리·예방 교육 등 전문의 상담도 받게 된다.
검진비용은 1인당 22만 원이지만 90%(19만8000원)는 군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10%(2만2000원)는 자부담이다.
건강검진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25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검진대상자는 지정 의료기관인 '괴산성모병원'을 찾아 예약 후 검진을 받으면 된다.
군 관계자는 "여성농업인들이 이번 건강검진을 통해 농작업 질환을 조기 예방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 건강하게 농촌 생활을 영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2023년부터 이 사업을 진행해 현재까지 370여 명의 여성농업인들의 건강검진을 지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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