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다문화] 한반도와 중국의 경계에 자리한 최고봉, 백두산

  • 다문화신문
  • 아산

[아산다문화] 한반도와 중국의 경계에 자리한 최고봉, 백두산

  • 승인 2025-03-16 10:59
  • 신문게재 2024-12-29 47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clip20250217154403
명예기자단원 직접촬영
백두산은 한반도의 북쪽 끝에 위치하며, 한국과 중국 모두에게 역사적·문화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 산은 대한민국과 북한의 국경 지역에 자리 잡고 있으며,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유명하다. 백두산은 그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소중한 생태계로 인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산이다.

백두산은 한국에서는 '하얀머리'를 뜻하는 이름으로 불리며, 이는 산의 정상부가 만년설로 덮여 항상 하얗게 보이기 때문이다. 반면 중국에서는 '장백산'으로 불리며, 이는 1998년부터 중국 지도가 백두산을 '장백산'으로, 백두산 천지를 '장백산 천지'로 정한 데서 비롯됐다. 이러한 명칭의 차이는 각 나라의 언어와 역사적 배경에서 기인한다.



백두산 천지의 북쪽에는 장백폭포가 위치해 있다. 이 폭포는 천지에서 흘러나온 물이 약 68미터의 절벽을 따라 떨어지며 형성된 것으로, 여름에는 풍부한 수량으로 장엄한 물줄기를 자랑하고 겨울에는 얼어붙어 아름다운 얼음 폭포를 이룬다. 폭포 인근에는 자연의 경이로움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온천지대가 있다. 이곳에서는 뜨거운 지열로 인해 피어오르는 연기와 유황 성분으로 노랗게 보이는 지표면을 볼 수 있으며, 날계란을 넣으면 즉석에서 삶은 계란을 맛볼 수 있다.

백두산은 '중화 10대 명산' 중 하나로, 중국인들에게도 사랑받는 산이다. 이처럼 백두산은 그 자체로도 매력적이지만, 그 역사적·문화적 중요성으로 인해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백두산을 방문하는 것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자연과 역사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백두산은 그 장엄한 자연 경관과 역사적 중요성으로 인해 한반도와 중국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 산을 방문하는 것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역사의 깊이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채영 명예기자(중국)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수영구,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 반납 시 50만원 지원
  2. 경북도, 올 한해 도로. 철도 일 잘했다
  3. 천안신방도서관, 2026년에도 '한뼘미술관' 운영
  4.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2025년 평생학습 사업 평가 협의회 개최
  5. 세종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우수'
  1. 2026년 어진동 '데이터센터' 운명은...비대위 '철회' 촉구
  2. 종촌복지관의 특별한 나눔, '웃기는 경매' 눈길
  3. [중도일보와 함께하는 2026 정시가이드] '건양대' K-국방부터 AI까지… 미래를 준비하는 선택
  4. 유철, 강민구, 서정규 과장... 대전시 국장 승진
  5.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5년 12월24일 수요일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 지원을 위한 범정부적 논의가 본격화되는 등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가속페달이 밟히고 있다. 일각에선 이를 둘러싼 여야의 헤게모니 싸움이 자칫 내년 초 본격화 될 입법화 과정에서 정쟁 증폭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경계감도 여전하다. 행정안전부는 24일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과 관련해 김민재 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11개 부처) 실·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통합 출범을 위한 전 부처의 전폭적인 특혜 제공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세부 추진 일정을 공..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