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다문화] 남아공의 자랑 노벨 문학상 수상자 JM COETZEE(쿠치어)

  • 다문화신문
  • 천안

[천안다문화] 남아공의 자랑 노벨 문학상 수상자 JM COETZEE(쿠치어)

  • 승인 2025-03-16 10:51
  • 신문게재 2024-12-29 49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JM COETZEE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이다.

그는 1940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태어났고 현재 호주 시민권자이다.



그의 부모님은 네덜란드 출신으로 아프리칸스어(주로 네덜란드어에서 유래한 언어)가 능통했으나 가정에서는 영어를 주로 썼다.

학부과정에서 Coetzee는 영문학과 수학을 공부했다.



또한 1960년대 영국에서 IBM프로그래머로 일하면서 영문학 석사를 마쳤다.

1965년 COetzee는 미국으로 건너가 사무엘 베켓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학업을 마친 후 그는 버팔로에 있는 뉴욕 주립대에서 문학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Cotezee가 소설을 쓰기 시작한 것도 이 시기였다.

Coetzee는 억압적인 아파르헤이트(인종분리 정책) 제도 때문에 미국에 정착하려고 했다.

그는 영주권을 신청했으나 베트남 전쟁에 대한 그의 반대의견으로 거절당했다.

선택의 여지가 없던 Coetzee는 남아프리카로 돌아와 케이프타운 대학에서 가르치기 시작했으며, 2002년 은퇴 할 때까지 이 일을 했다.

그는 부커상 두 개와 2003년 노벨 문학상을 포함한 여러 권위 있는 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아카데미는 Coetzee의 대화와 분석, 그리고 그의 글의 도덕적 성격을 높이 평가했다. 아파르헤이트에 강력히 반대하는 Coetzee의 산문은 매우 우화적이며 아파르헤이트 폐해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

1999년, Coetzee는 호평받은 Disgrace를 출판했다. 이 책은 영화로도 만들어졌으며, 영화는 아파르헤이트이후 남아공을 배경으로 하고, 주인공은 백인중년 이다. 책속에서 흑인을 주인공 딸 강간범으로 묘사하는 부분에서 백인들의 흑인들을 향한 고정 관념이 인종 관계를 악화 시킨다고 해서 논란이 됐었다.

하지만 그가 노벨상을 수상하자 남아프리카 정부는 그를 매우 칭찬했었다.

이 책의 초기 반응으로 인해 그가 호주로 이주하는데 동기 부여가 된 것 같다.

기회가 되면 JM Coetzee(쿠치어)의 책을 읽어 보기를 추천 한다.
브레드 포드(남아프리카공화국)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해시, '김해맛집' 82곳 지정 확대...지역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
  2. 인천 남동구 장승백이 전통시장 새단장 본격화
  3. 파주시, 운정신도시 교통혼잡 교차로 신호체계 개선
  4. 대전 횡단보도 건너던 50대 승합차 치여 숨져
  5. 고등학생 70% "고교학점제 선택에 학원·컨설팅 필요"… 미이수학생 낙인 인식도
  1. 대전·충남 우수 법관 13명 공통점은? '경청·존중·공정' 키워드 3개
  2. 고양시, 2026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3. [홍석환의 3분 경영] 가을 비
  4. 충남도의회, 인재개발원·충남도립대 행정사무감사 "시대 변화 따른 공무원 교육·대학 운영 정상화" 촉구
  5. 대전 환경단체, 열병합발전 발전용량 증설 승인 전기위 규탄

헤드라인 뉴스


1천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 대전 247명, 94.6억원 달해

1천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 대전 247명, 94.6억원 달해

대전지역에 1000만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 247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대전시는 19일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제·부과금 체납액이 각 1000만 원 이상인 고액·상습체납자의 명단을 시 누리집 및 위택스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고액·상습체납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 체납 발생일부터 1년이 지난 1000만 원 이상 체납자이며 지난 10월까지 자진 납부 및 소명 기회를 부여한 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공개된 정보는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세목, 납부기한 및 체납요지 등이며..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개막이 5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섬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예술감독과 사무총장, 민간조직위원장 등을 잇따라 선임하며 추진 체계를 재정비하고, 전시 기본계획을 마련하며 성공 개최를 위한 시동을 켰다. 19일 조직위에 따르면, 도와 보령시가 주최하는 제1회 섬비엔날레가 2027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2개월 간 열린다. '움직이는 섬 : 사건의 수평선을 넘어'를 주제로 한 이번 비엔날레는 원산도와 고대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2027년 두 개 섬에서의 행사 이후에는 2029년 3개 섬에서, 2031년에..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가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발주하는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을 확대하는 등 지역 건설업체 살리기에 나선다. 정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지방공사 지역 업체 참여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지역 건설사의 경영난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지방공사는 지역 업체가 최대한 수주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우선 정부는 공공기관(88억 원 미만)과 지자체(100억 원 미만)의 지역제한경쟁입찰 기준을 150억 원 미만까지 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