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만난 사람]이계호 충남대 명예교수

  • 사람들
  • 뉴스

[현장에서 만난 사람]이계호 충남대 명예교수

‘기본이 회복되어야 한다’ 주제로 특강
유튜브 ‘이계호 교수의 보통하루’ 시작

  • 승인 2025-02-13 17:51
  • 수정 2025-02-14 09:07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20250213_085707
이계호 충남대 명예교수가 특강하고 있다.
“기본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20250213_075311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이 인사말하고 있다.
이계호 충남대 명예교수(태초먹거리학교 교장)가 13일 오전 7시 호텔 ICC 1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정태희) 주최, 대전시(시장 이장우)·하나은행충청영업그룹(대표 이동열) 후원 제246차 대전경제포럼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의 환영사 후 이장우 대전시장과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이 축사했다.

정태희 회장은 “우리 CEO분들의 건강을 지켜드리고 싶어 오늘 태초의 먹거리학교 교장이신 이계호 교수님을 초청해 특강을 듣게 됐다”며 “CEO 여러분들 부디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장우 시장은 축사에서 “유튜브에서 이계호 교수님의 물에 대한 특강을 듣고 인상 깊었다”며 “저는 저녁형 인간이라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게 힘들지만 오늘 아침 이계호 교수님의 특강을 듣고 대전시에서 건강장수 프로젝트를 추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아장우 시장은 이날 이택구 경제과학부시장에게 건강 장수 프로젝트 추진에 대해 적극 추진해보라고 지시했다.

조원휘 시의회 의장은 “오늘 귀한 건강 특강을 해주신 이계호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50213_075902
이장우 대전시장이 축사하고 있다.
이계호 교수는 특강에서 “성공을 위해 건강을 양보하고 여유로운 삶을 희생한 사람은 진짜 성공한 사람이 아니다”며 “건강을 지키려는 삶 가운데 가족과의 화목이 있고 웃음과 기쁨도 따라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또 “건강과 가정이 주는 기쁨을 포기하고 얻은 성공은 실패한 성공에 지나지 않는다”며 “누군가의 성공에 박수를 보낼 때는 그의 성공의 과정 가운데 참 행복과 건강이 동반되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그 모든 것들의 조화 가운데 성공을 이룬 사람이야말로 박수 받을 만한 성공을 이룬 사람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 또는 자기가 원하는 목표를 이루어서 진짜 성공한 사람들이 많지만 건강을 잃어버린 성공자들을 주위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사실이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20250213_082144
이 교수는 “아무리 좋은 보약도 스트레스 받는 중에는 약효를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다”며 “우리의 몸은 정신과 육체가 조화를 이루면서 살아가게 돼 있고, 특히 신체적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일 음식을 먹어야 하고, 배고픈 사람의 행복은 그저 음식을 배불리 먹는 것이기에 그 것이 해결되기 전에는 정신적 행복을 느낄 수가 없다”고 말했다. 또 “어떤 특효약이나 식품도 사람의 인체, 그 신비로운 자정능력을 따라가지는 못한다”며 “자체 면역력이 어느 정도 회복이 돼 있을 때 섭취하는 건강보조식품들은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213_080951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이 축사하고 있다.
이 교수는 “세상이라는 힘겨운 바다에 던져질 것을 대비해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누구나 하나씩 구명조끼를 가지고 태어나는데 험난한 파도와 삶의 힘든 순간으로부터 우리를 지키고 보호해주는 구명조끼는 바로 ‘기쁨’”이라고 말했다. 또 “기쁨의 구명조끼를 입고 벗는 것은 자신의 의지로, 입었을 땐 어떤 고난도 이겨낼 힘이 되지만 벗고 나면 잔잔한 가운데도 한없이 깊은 곳으로 추락하고 만다”며 “기쁨이 사라지면 죽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명예, 권력, 재물을 다 소유한다 해도 기쁨을 느끼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전했다.

이 교수는 “사람다운 기쁨이 주는 값있는 행복이야말로 사람의 가장 처음 모습인 ‘자연인’으로의 삶을 사는 근본적인 해답이 됨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우리 인체에 가장 좋은 것은 자연스럽고 단순한 것”이라며 “우리 인체는 어떠한 질병도 이길 수 있는 완벽한 자체 면역력을 가지고 있는데 인위적인 부분과 복잡한 생활로 지쳐 면역력이 저하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인위적인 모습을 자연적인 모습으로 바꾸는 것과 복잡했던 생활과 마음가짐을 간단하고 단순한 삶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20250213_081124
이 교수는 “2024년 11월1일부터 유튜브를 시작했다”며 “채널 이름은 ‘이계호 교수의 보통하루’이고, 태초먹거리 홈페이지(www.itbfood.com) ‘강의일정’에서 유튜브 구독신청하시면 된다”고 안내했다.

이 교수는 “태초먹거리학교 기본강의는 15일 오후 1시부터 4시30분까지 대전시 유성구 문화원로 39 공영빌딩 3층에서 있고, 교사 양성반은 2월22일 오후 1시부터 3시, 전문교육반은 2월22일 오후 3시30분부터 5시까지 있을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이계호 교수는 영남대 화학과를 졸업했고, 오레곤 주립대학에서 이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전 충남대 화학과 교수로, 현재 태초먹거리학교 교장과 한국분석기술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강당골 계곡 대대적 정비 박차
  2. 대전시, 산업단지 조성 전략 수정할까
  3. [주말사건사고] 폭염 여파 정전에 대전·충남 곳곳서 화재 발생
  4. 대전에 없는 '대전지방중수청'… 출범 전부터 청사 논란
  5. 충남대·공주대 통합 첫단추…14일 단일안 윤곽 나오나
  1. 경기 광주시, 470만 명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JTX ‘조기 추진’ 촉구
  2. 李정부 5극 3특 성장엔진 산업 발표 코앞…충청권 들러리 되나
  3. 세종시 신규 사무관 8명... 새로운 출발 다짐
  4. 대전시 조건 안 맞는 중수청 대안 냈었다… 청사 선정 배경 논란
  5. 폭염이 만든 풍경…지상은 ‘썰렁’, 지하는 ‘인산인해’

헤드라인 뉴스


[전통시장 현대화, 그 다음] 시설은 바뀌었지만 경쟁력은 제자리

[전통시장 현대화, 그 다음] 시설은 바뀌었지만 경쟁력은 제자리

낡은 시설을 바꾸면 전통시장은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 정부와 지자체는 낙후된 시설을 정비하고, 편의성을 높이는 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이 거대한 유통 공룡들과 맞서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선을 세웠다. 대전의 전통시장들도 현대식 지붕을 설치하고 주차장을 확장하며 손님맞이 채비를 마쳤다. 그러나 현대화 사업의 종착지는 단순히 '쾌적한 시장'이 아닌 '사람이 모이는 시장'이어야 한다. 화려해진 외형에 비해 정작 새로운 소비자를 끌어당길 차별화된 콘텐츠와 운영 전략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대형마트와의 경쟁력은 외..

내리던 대전 기름값 숨고르기…중동 리스크에 추가 하락 `주춤`
내리던 대전 기름값 숨고르기…중동 리스크에 추가 하락 '주춤'

대전지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한 달 넘게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최근 들어 하락 속도는 한풀 꺾인 모습이다. 정부의 유류가격 인하 조치로 가격 부담은 다소 완화됐지만, 중동 정세가 다시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반등해 추가 하락 기대감은 다소 약해지고 있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기준 대전지역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857.70원으로 집계됐다. 한 달 전 평균 1999원 안팎과 비교하면 140원 이상 낮아졌다. 다만 최근에는 하락 폭이 이전보다 줄어들면서 가격 조정 국면에 들어선 분위기..

이 대통령 "추가세수, 미래·청년·지방·교육 4대 분야 집중 투자"
이 대통령 "추가세수, 미래·청년·지방·교육 4대 분야 집중 투자"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대규모 추가 세수를 미래와 청년, 지방, 교육 등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4대 분야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2026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2027년 예산안이야말로 편성 단계부터 오롯이 우리 정부가 처음으로 그려내는 예산"이라며 "대체불가 대한민국이라는 담대한 꿈을 뒷받침하는 그런 방안들을 내년도 예산안에 잘 챙겨 담아야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정 운영의 세 가지 원칙을 강조했다. 우선 대규모의 추가 세수를 미래 대응을 위한 전략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썸머케어로 건강한 여름 나세요’ ‘썸머케어로 건강한 여름 나세요’

  • 드론 벼 병해충 공동방제 드론 벼 병해충 공동방제

  • 수 년간의 기다림 끝에…허물 벗는 매미 수 년간의 기다림 끝에…허물 벗는 매미

  • 폭염이 만든 풍경…지상은 ‘썰렁’, 지하는 ‘인산인해’ 폭염이 만든 풍경…지상은 ‘썰렁’, 지하는 ‘인산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