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인물]이규웅 한살림괴산생산자연합회 회장 취임

  • 전국
  • 충북

[새인물]이규웅 한살림괴산생산자연합회 회장 취임

  • 승인 2025-02-16 08:28
  • 수정 2025-02-16 11:41
  • 신문게재 2025-02-17 16면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한실림 이규응 회장
이규웅(61) 한살림괴산생산자연합회 부회장이 14일 임기 2년의 제6대 회장에 취임했다.

인천 출신인 이 회장은 2009년 괴산 감물면에 귀농해 유기농업을 시작하며 현재까지 감자, 옥수수, 브로콜리, 양배추, 고추, 절임배추 등의 농사를 짖고 있다.



이 회장은 농사 짖기와 함께 흙사랑영농조합 이사, 안민동마을 행복마을만들기 추진위원장, 연합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했다.

특히 한살림 생산자 및 공동체의 기반을 튼튼히 하고 기후위기시대에 유기농산물의 안정적 생산에 힘써 왔다.



이 회장은 "앞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도농 교류를 강화해 한살림 괴산의 미래를 준비하고 한살림 돌봄사업의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살림괴산생산자연합회는 눈비산마을, 솔뫼농장, 감물흙사랑, 칠성유기농, 괴산잡곡, 한살림축산영농조합법인, 한살림축산식품 등 지역생산조직을 바탕으로 지역의 친환경 유기농업을 이끌어 오고 있다.

13개 생산조직 220여 명 생산자와 2000여 명의 소비자 조합원을 가진 괴산군 최대의 친환경 유기농 운동조직이다.

이러한 유기농 운동조직을 가진 연합회가 이날 소수면 소재 (주)한살림축산식품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장우성 부군수, 지역 기관단체장, 공동체 생산자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먼저 2024년 한해 모범적인 삶과 활동을 펼친 우수생산자 2명과 소비자 1명을 선정·시상했다.

이어 2024년 사업 및 활동에 대한 결산을 보고하고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연합회는 이날 한살림 괴산매장과 괴산로컬푸드직매장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건강한 친환경 유기농산물 공급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해시, '김해맛집' 82곳 지정 확대...지역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
  2. 인천 남동구 장승백이 전통시장 새단장 본격화
  3. 파주시, 운정신도시 교통혼잡 교차로 신호체계 개선
  4. 고양시, 2026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5. 고등학생 70% "고교학점제 선택에 학원·컨설팅 필요"… 미이수학생 낙인 인식도
  1. 대전 횡단보도 건너던 50대 승합차 치여 숨져
  2. 대전·충남 우수 법관 13명 공통점은? '경청·존중·공정' 키워드 3개
  3. 충남도의회, 인재개발원·충남도립대 행정사무감사 "시대 변화 따른 공무원 교육·대학 운영 정상화" 촉구
  4. [홍석환의 3분 경영] 가을 비
  5. 대전 환경단체, 열병합발전 발전용량 증설 승인 전기위 규탄

헤드라인 뉴스


1천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 대전 247명, 94.6억원 달해

1천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 대전 247명, 94.6억원 달해

대전지역에 1000만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 247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대전시는 19일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제·부과금 체납액이 각 1000만 원 이상인 고액·상습체납자의 명단을 시 누리집 및 위택스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고액·상습체납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 체납 발생일부터 1년이 지난 1000만 원 이상 체납자이며 지난 10월까지 자진 납부 및 소명 기회를 부여한 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공개된 정보는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세목, 납부기한 및 체납요지 등이며..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개막이 5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섬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예술감독과 사무총장, 민간조직위원장 등을 잇따라 선임하며 추진 체계를 재정비하고, 전시 기본계획을 마련하며 성공 개최를 위한 시동을 켰다. 19일 조직위에 따르면, 도와 보령시가 주최하는 제1회 섬비엔날레가 2027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2개월 간 열린다. '움직이는 섬 : 사건의 수평선을 넘어'를 주제로 한 이번 비엔날레는 원산도와 고대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2027년 두 개 섬에서의 행사 이후에는 2029년 3개 섬에서, 2031년에..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가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발주하는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을 확대하는 등 지역 건설업체 살리기에 나선다. 정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지방공사 지역 업체 참여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지역 건설사의 경영난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지방공사는 지역 업체가 최대한 수주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우선 정부는 공공기관(88억 원 미만)과 지자체(100억 원 미만)의 지역제한경쟁입찰 기준을 150억 원 미만까지 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