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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형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사진. |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되는 터치형 버스정보안내단말기는 신규 설치 25대와 노후 단말기 교체 13대로, 기존 버튼형 단말기의 단점을 보완한 직관적인 사용자환경(UI)을 갖추고 있다.
버스정보안내단말기는 버스정류장에 설치돼 실시간 버스 도착 정보, 현재 위치, 배차 간격, 시정 정책 등을 안내하는 전자 시스템이다.
특히 이번 터치형 단말기는 화면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어린이와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용자가 많은 정류장을 중심으로 신규 단말기 25대를 우선 설치하고, 고장이 잦고 시인성이 떨어지는 노후 단말기 13대를 교체할 예정이다.
2024년 말 기준 충주시는 177대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운영 중이며, 매년 설치를 확대하며 시민들에게 정확하고 편리한 버스 운행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대중교통 정보 소외지역 해소를 위해 단말기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강용식 교통정책과장은 "시내버스 교통정보 소외지역이 없도록 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매년 추가로 설치하고, 기존의 노후화된 버스정보안내단말기는 교체하며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며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버스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2025년 터치형 단말기 설치와 함께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또 교통약자를 위한 시내버스 하차 발광다이오드 설치 등 시내버스 이용 시스템 확충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는 대중교통 서비스의 전반적인 품질 향상과 시민 편의성 증진을 도모할 방침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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