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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청. |
이번 협약은 마을학교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의 방과후 돌봄과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더욱 성숙한 마을 교육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마을학교는 방과후 돌봄 서비스를 통해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마을 주민의 교육 참여 활성화로 지역사회 전체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선정된 16개 마을학교는 맞벌이·한부모·다문화 가정을 위한 방과후 상시돌봄 프로그램을 비롯해 축구, 연극, 공예, 골프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마을교육연구회 운영과 교육활동가 양성을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협약에 참여한 단체는 ▲금석마을학교, 금빛마을학교(이상 금왕읍) ▲꿈자람마을학교, 천년나무마을학교, 큰터사회적협동조합, 풀꽃마을학교(이상 대소면) ▲봄꿈마을학교(삼성면) ▲음성공예협회, 음성군가온누리청소년합창단, 음성군축구협회, 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 평화제작소(이상 음성읍) ▲음성생활문화예술공간하다(생극면) ▲KJ골프아카데미(금왕읍) 등이다.
군과 음성교육지원청은 음성온마을배움터, 지역이음 늘봄학교, 방과후 활성화 등 3개 영역에서 활동하는 16개 단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마을이 함께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이상적인 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경쟁력 제고와 정주 여건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옥 군수는 "민·관·학 교육 협력을 통해 지역 교육력을 높이고, 아이들이 학교 밖에서도 꿈을 키우며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을 통해 음성군은 마을학교를 중심으로 한 교육공동체 조성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특히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함께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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