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자체 방침 마련 설계변경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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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자체 방침 마련 설계변경 관리 강화

  • 승인 2025-02-19 11:12
  • 수정 2025-02-19 15:40
  • 신문게재 2025-02-20 17면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증평군청사
증평군이 불필요한 설계변경을 줄이고 사업의 계획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자체 방침을 마련하고 본격 시행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자체 방침과 함께 부서별 별도 세부 사항에 대한 행정절차도 시행한다.



기획예산과는 준공일이 10일 미만 남은 공사에 대해 설계변경 심사 요청을 반려한다.

그러면서 반려된 사업은 설계용역 및 2억 이상 공사 중 계약금액 10% 이상 증액되는 사업과 함께 2026년부터 격년으로 특정감사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군은 이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줄이고 보다 체계적인 사업 관리를 추진한다.

또한 올해부터는 신규 자체사업 대상 500만 원 이상 낙찰 차액과 계약심사 절감액이 발생한 경우 해당 사업부서에서 이를 기획예산과에 통보해야 한다.

통보된 금액은 예산 배정 유보 처리 후 이를 추가경정예산에서 감액하거나 다음연도 잉여금으로 활용해 예산 운영의 투명성을 높일 방침이다.

설계변경 과정에서도 한층 강화된 관리 기준이 적용된다.

모든 공사 발주 시 용역사, 사업부서 팀장, 부서장의 확인을 받은 '설계도서 검토 체크리스트'를 재무과에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신규직원의 전문성 부족으로 인한 단가 변경(증액)을 방지하기 위해 단가 변경이 포함된 실정보고를 접수할 때는 재무과와 별도 협의 후 승인을 받아야 한다.

특히 군은 합리적 설계변경으로 공사비 증액을 최소화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로 효율적인 예산을 운영할 계획이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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