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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진에서는 관내 장애인복지관, 경로당 등 19개소를 찾아 건강 상담과 함께 흉부 엑스선 촬영을 시행한다.
보건소는 검진에서 과거 결핵을 앓았거나 결핵 의심 소견이 발견되는 경우 추가 객담 검사를 진행한다.
추가 검사에서 결핵으로 확진되면 환자 등록 후 약물치료, 복약 상담 등을 통해 완치될 때까지 집중 관리하는 등 '결핵안심, 건강괴산'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제2급 감염병인 결핵은 코로나19를 제외하면 우리나라에서 법정 감염병 중 사망률이 가장 높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결핵 환자의 약 60%를 차지할 정도로 면역력이 저하된 고령층에서 발병 위험이 높게 나타나 정기 검진이 필수적이다.
윤태곤 소장은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매년 1회 결핵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결핵 검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결핵 예방과 전파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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