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재경보은군민회, 인구회복을 위한 고향사랑운동 ‘업무협약’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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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재경보은군민회, 인구회복을 위한 고향사랑운동 ‘업무협약’ 맺어

고향으로 귀농귀촌하기, 고향농산물 팔아주기, 고향사랑기부금, 정이품군민제도에 적극 참여. 농촌체험 상품 개발 등 포함

  • 승인 2025-02-23 09:57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2.21.보은군·재경보은
보은군과 재경보은군민회(회장 황인학)는 21일 보은군청 소회의실에서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인구회복을 위한 고향사랑운동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재경보은군민회 황인학 회장을 비롯해 재경보은군민회 임원진 및 회원 등 4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보은군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인식공유 및 공동 협력 △관광 콘텐츠 확대 및 귀농·귀촌 지원정책 발굴 및 추진 △보은군 인구증가 시책, 고향사랑기부금, 정이품보은군민제도 등에 대한 적극 참여와 홍보 등 사항을 담고 있다.

재경보은군민회는 6000여 명의 향우 가족들로 구성된 강력한 애향단체로 황인학 회장을 중심으로 한 달에 한 번 고향 방문 등을 통한 △보은 생활인구 늘리기 운동 △보은으로 귀농귀촌하기 운동 △보은에 고향사랑기부금 보내기 운동 과 장학금 지원 사업, 고향 농산물 팔아주기 등을 실천하고 있다.



황인학 회장은 "우리의 고향 보은군이 인구소멸이라는 위기를 발판 삼아 관광, 귀농·귀촌 정책 및 철도유치 등을 통해 발전을 이루는 보은군이 되기를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협력 네트워킹을 구축하고 지역 발전을 함께 견인해 인구성장을 반드시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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