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민생회복지원금 접수 시작…현안사업 점검

  • 전국
  • 충북

음성군, 민생회복지원금 접수 시작…현안사업 점검

조병옥 군수 "인력난 있지만 신속 지급 최선"
공약이행·주민소통 강화 주문…산불예방도 당부

  • 승인 2025-02-24 10:28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청
음성군청.
조병옥 음성군수는 24일 대회의실에서 월간업무회의를 주재하며 민생회복지원금 신속 지급과 공약사업 이행률 제고를 강조했다.

특히 이날부터 시작된 민생회복지원금 접수와 관련해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군민을 위한 적극 행정을 당부했다.



조 군수는 "연초 현안사업 준비와 보조사업 신청이 집중되는 시기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업무까지 더해져 인력 운영에 어려움이 크다"면서도 "소상공인과 민생경제가 어려운 만큼, 군민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조금만 더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또 동절기 공사 중지가 해제됨에 따라 본격화될 각종 사업 추진과 관련해 주민 소통과 현장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군수는 "민원사항이나 불편사항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사업대상지 인근 거주자, 토지 이용자와의 소통과 현장 확인이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요구사항이나 설계에 반영되지 못한 현장 여건은 적극적인 개선안을 마련해 불편을 최소화해달라"고 말했다.

특히 민선 8기 실질적 마지막 해인 2025년을 맞아 공약사업 이행률 제고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공적인 약속이자 '2030 음성시 건설'의 기반이 되는 핵심 과제"라며 "부진 공약사업에 대해 추진 일정을 수립하고 중앙부처, 충북도, 이해관계인 등과 협의를 통해 이행률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영농철을 앞두고 산불 예방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조 군수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순간적인 돌풍으로 작은 불씨가 큰 산불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산불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음성군과 음성군의회가 공동으로 결의한 민생회복지원금 신청 접수 시작을 비롯해 주요 현안사업들의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이 점검됐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해시, '김해맛집' 82곳 지정 확대...지역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
  2. 인천 남동구 장승백이 전통시장 새단장 본격화
  3. 파주시, 운정신도시 교통혼잡 교차로 신호체계 개선
  4. 고양시, 2026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5. 대전 횡단보도 건너던 50대 승합차 치여 숨져
  1. 고등학생 70% "고교학점제 선택에 학원·컨설팅 필요"… 미이수학생 낙인 인식도
  2. 대전·충남 우수 법관 13명 공통점은? '경청·존중·공정' 키워드 3개
  3. 충남도의회, 인재개발원·충남도립대 행정사무감사 "시대 변화 따른 공무원 교육·대학 운영 정상화" 촉구
  4. [홍석환의 3분 경영] 가을 비
  5. 대전 환경단체, 열병합발전 발전용량 증설 승인 전기위 규탄

헤드라인 뉴스


1천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 대전 247명, 94.6억원 달해

1천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 대전 247명, 94.6억원 달해

대전지역에 1000만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 247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대전시는 19일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제·부과금 체납액이 각 1000만 원 이상인 고액·상습체납자의 명단을 시 누리집 및 위택스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고액·상습체납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 체납 발생일부터 1년이 지난 1000만 원 이상 체납자이며 지난 10월까지 자진 납부 및 소명 기회를 부여한 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공개된 정보는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세목, 납부기한 및 체납요지 등이며..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개막이 5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섬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예술감독과 사무총장, 민간조직위원장 등을 잇따라 선임하며 추진 체계를 재정비하고, 전시 기본계획을 마련하며 성공 개최를 위한 시동을 켰다. 19일 조직위에 따르면, 도와 보령시가 주최하는 제1회 섬비엔날레가 2027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2개월 간 열린다. '움직이는 섬 : 사건의 수평선을 넘어'를 주제로 한 이번 비엔날레는 원산도와 고대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2027년 두 개 섬에서의 행사 이후에는 2029년 3개 섬에서, 2031년에..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가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발주하는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을 확대하는 등 지역 건설업체 살리기에 나선다. 정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지방공사 지역 업체 참여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지역 건설사의 경영난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지방공사는 지역 업체가 최대한 수주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우선 정부는 공공기관(88억 원 미만)과 지자체(100억 원 미만)의 지역제한경쟁입찰 기준을 150억 원 미만까지 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