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3월 1일 광덕리 독립 만세운동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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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3월 1일 광덕리 독립 만세운동 재현

  • 승인 2025-02-25 11:02
  • 수정 2025-02-25 16:34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증평군 독립만세 발원지 기념 조형물
도안면 광덕리 일원에 조성된 독립만세 발원지 조형물
증평군이 3월 1일'광덕리 독립 만세운동'의 발원지인 구계마을에서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을 갖고 106년 전 울려 퍼졌던 독립의 외침을 되살린다.

광덕리 독립 만세운동은 증평에서 전개된 유일한 만세운동이다.

1919년 4월 10일 오후 5시쯤 도안면 광덕리에서 300여 명의 주민들이 태극기를 들고 큰 소리로 독립만세를 외쳤다.

이에 당황한 일본 경찰들이 총검으로 진압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1명이 순국했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은 일제강점기원문(조선소요사건관계서류)에 자세히 기록돼 있다.

이에 군은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참석자 전원이 함께하는 만세삼창을 진행하며 다시 한번 역사 속 빛나는 순간을 재현한다.

이재영 군수는 "이날 기념식을 통해 군민 모두가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애국정신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은 이러한 역사적 의미를 보존하기 위해 2020년 3월 광덕리 403-13 일대에 '독립만세 발원지 기념 조형물'을 건립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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