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트렉아이 '스페이스아이-T' 지상국시스템 아마존웹서비스로 구축 완료

  • 경제/과학
  • 대덕특구

쎄트렉아이 '스페이스아이-T' 지상국시스템 아마존웹서비스로 구축 완료

25cm 초고해상도 위성, 3월 미국서 발사 예정

  • 승인 2025-02-25 17:01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clip20250225163512
스페이스 아이-T 초기 운용을 위한 쎄트렉아이 지상운영실. 쎄트렉아이 제공
국내 대표 위성체계 개발 전문기업 쎄트렉아이가 3월 발사를 앞둔 초고해상도 지구관측 위성 스페이스 아이-T의 지상국 시스템을 아마존웹서비스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성공적으로 구축했고 25일 밝혔다.

지구관측 위성의 지상국 시스템은 일반적으로 위성 운영, 영상 촬영, 데이터 다운로드·처리를 수행한다. 쎄트렉아이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클라우드 기반 지상국을 도입해 영상 데이터 처리량에 따라 서버 자원을 유연하게 사용할 계획이다.

또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를 활용해 대량의 위성 영상 데이터를 보다 신속하게 처리하고 데이터의 백업과 복구시스템을 구축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쎄트렉아이가 개발한 25cm 초고해상도 지구관측 위성 스페이스 아이-T는 12km의 관측폭과 높은 기동성을 바탕으로 국가안보, 재난재해 관측, 제도제작 등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3월 중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스페이스엑스(SpaceX)의 팔콘9(Falcon9)을 통해 발사된다.



clip20250225163539
발사 준비를 마친 25CM 초고해상도 위성 스페이스 아이-T
김이을 쎄트렉아이 대표는 "AWS 클라우드 기반 지상국 시스템 구축을 통해 위성 운영의 유연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며 "이번 지상국 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영상서비스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신속하고 안정적인 영상 제공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쎄트렉아이는 우리나라 최초 인공위성인 우리별 1호를 개발한 핵심인력이 1999년 설립한 기업으로 국내외 40개 이상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임효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문화동 국방부 땅 매각 검토될듯…꽃마을엔 대체부지 확보 요청도
  2. 李정부, 해수부 논란에 행정수도 완성 진정성 의문
  3. 지역정책포럼 '이재명 정부 출범과 지역과제' 잡담회 개최
  4.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5. [월요논단] 대전 야구.축구, 흥행은 성공, 결과는 불만
  1. 대전교육청 리박스쿨 관련 단체 민간자격증 소지자 16명 확인
  2. [홍석환의 3분 경영] 잘할 수 있다는 믿음
  3. [편집국에서] 안전 이별 했어?
  4. [오늘과내일] 대전 칼국수와 나가사키 짬뽕의 인문학적 교류 가능성
  5.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5년 6월16일 월요일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해수부 이전 지방선거 메가톤급 뇌관되나

李정부 해수부 이전 지방선거 메가톤급 뇌관되나

이재명 정부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이 채 1년도 남지 않은 제9회 지방선거를 흔드는 메가톤급 뇌관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탈(脫) 세종이 현실화되면 직접적 타격을 입는 충청권을 넘어 인천, 호남까지 연쇄 충격파가 우려되면서 전선확대가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이재명 정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앞으로 5년간 국정 청사진을 제시할 국정기획위원회 1차 전체회의를 갖고 본격 가동에 착수했다. 이 대통령의 PK 대표 공약이었던 해수부 부산 이전도 조만간 구체화 될 전망이다. 대통령실에선 경제성장수석 산하에 신설되는 해양수산..

"팔지도 않은 집에 세금을?" 대전 재초환 둘러싸고 `설왕설래`
"팔지도 않은 집에 세금을?" 대전 재초환 둘러싸고 '설왕설래'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를 둘러싸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대전에선 올해 입주한 서구 용문1·2·3구역 '둔산더샵엘리프' 재건축 사업이 적용대상으로 꼽히면서 반발이 커지고 있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재건축 부담금 부과 예상 단지는 전국 58곳으로 집계됐다. 이중 대전에선 용문1·2·3구역이 유일하다. 재초환은 재건축으로 얻은 초과 이익이 조합원 1인당 8000만 원이 넘으면 초과 이익의 최대 절반을 부담금으로 환수하는 제도다. 이를 두고 용문1·2·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재초환 제도에 대해 강한 불만을 제..

[대입+] 문과 침공 현실화… 인문계·교대 합격생 절반 이상이 `이과생`
[대입+] 문과 침공 현실화… 인문계·교대 합격생 절반 이상이 '이과생'

2025학년도 대학 정시모집에서 인문계 학과와 교대 정시 합격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한 수험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학년도 통합수능 도입 이후 수학 선택과목 간 표준점수 차이로 인해, 자연계열 수험생들이 인문계 학과에 대거 교차 지원하면서 발생한 이른바 '문과 침공' 현상이 본격화된 결과로 분석된다. 15일 종로학원 분석결과 수도권 주요 17개 대학(서울대·고려대 등 비공개)의 인문계 학과 340곳 중 정시 합격생 가운데 55.6%가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한 수험생으로 나타났다. 수학..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참전유공자들, ‘안보’의 중요성 강조 참전유공자들, ‘안보’의 중요성 강조

  • ‘피해 없도록’…침수대비 수방장비 점검 ‘피해 없도록’…침수대비 수방장비 점검

  •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 ‘내 한 수를 받아라’…노인 바둑·장기대회 ‘내 한 수를 받아라’…노인 바둑·장기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