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논산시장, ‘월드코리안대상’ 특별상 수상

  • 전국
  • 논산시

백성현 논산시장, ‘월드코리안대상’ 특별상 수상

국제 교류·경제 비전 인정…논산 글로벌 위상 ‘UP’
352억 원 농식품 수출 협약 체결 등 지역 경제 활성화 발판

  • 승인 2025-03-01 08:15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DSC_5410
백성현 논산시장이 ‘2024 월드코리안대상’ 지자체 부문 특별상을 수상하며 논산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였다.

백 시장은 2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해외 한인 사회와의 적극적인 교류 및 논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그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백 시장은 논산을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국제 교류를 추진해왔다. 2024년 4월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단을 논산으로 초청해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국제 협력을 강화했다.

2023년 11월에는 ‘2023 아시아 한상대회’를 논산시 전천후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해 15개국 한인 경제인 150여 명과 국내 기업 관계자 150여 명이 모여 수출 상담과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논산을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도약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그는 미국 앨라배마 헌츠빌을 벤치마킹해 논산을 ‘군수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2022년에는 방산업체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KDind)와 12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논산의 방산산업 기반을 다졌다.

이와 함께, 논산은 국방산업단지 조성 및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을 통해 관련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스마트 국방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논산의 우수한 농식품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데도 앞장섰다. 지난 2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5 논산시 농식품 해외박람회’에서 352억 원 규모의 농식품 수출 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백 시장은 “논산이 세계와 연결되는 글로벌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국제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하고, 농식품 수출 및 방산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24 월드코리안대상’은 세계 한인 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백성현 논산시장과 함께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구도동 식품공장서 화재…통영대전고속도로 검은연기
  2. 유성복합터미널 공동운영사 막판 협상 단계…서남부터미널·금호고속 컨소시엄
  3. 11월 충청권 3000여 세대 아파트 분양 예정
  4. 대전권 대학 대다수 기숙사비 납부 '현금 일시불'만 가능…학부모 부담 커
  5. 김장 필수품, 배추와 무 가격 안정화... 대전 김장 담그기 비용 내려가나
  1. 대전교육청 교육부 시·도교육청 평가 '최우수'
  2.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국 신청률 97.5%… 충청권 4개 시도 평균 웃돌아
  3. 대전대 박물관, 개교 45주년·박물관 개관 41주년 기념 전시회 개최
  4. 최고 1436% 이자 받아챙긴 40대 대부업자 실형
  5. ‘여섯 개의 점으로 세상을 비추다’…내일은 점자의 날

헤드라인 뉴스


CTX 민자적격성조사 통과… 충청 광역경제권 본격화

CTX 민자적격성조사 통과… 충청 광역경제권 본격화

대전과 세종, 충북을 통합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이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 됐다. 4일 국토교통부와 대전시에 따르면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급행철도인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 민자적격성 조사는 정부가 해당 사업을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절차다. 이번 통과는 CTX가 경제성과 정책성을 모두 충족했다는 의미로 정부가 민간 자본을 유치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

11월 13일 수능 당일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모바일 신분증 `불가`
11월 13일 수능 당일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모바일 신분증 '불가'

13일 열리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 수험생은 8시 1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반드시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단 모바일 신분증은 인정되지 않으니 주의가 요구된다. 교육부는 4일 이 같은 내용의 수험생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교육부는 수험생들을 향해 수능 하루 전인 12일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여해 수험표를 수령하고 시험 유의사항을 안내받을 것을 당부했다. 수험표에 기재된 본인의 선택과목을 확인해야 하며 시험 당일 시험장을 잘못 찾아가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위치를 파악해 두는 것도 필요하다. 시험 당..

與野 대표 대전서 맞불…지방선거 앞 충청표심 잡기 사활
與野 대표 대전서 맞불…지방선거 앞 충청표심 잡기 사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약 7개월 앞두고 여야 지도부가 잇따라 대전을 찾아 충청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4일 한남대에서 특강을 했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5일 대전시청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주재하는 등 충청권에서 여야 대표가 맞불을 놓는 모양새다. 거대 양당 대표의 이같은 행보는 내년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금강벨트에서 기선을 잡기 위한 전략이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5일 대전시청에서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 확보 현황과 주요 현안을 점검한다.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 전국 최고의 이용기술인은? 전국 최고의 이용기술인은?

  • 빨갛게 물들어가는 가을 빨갛게 물들어가는 가을

  • ‘꼭 일하고 싶습니다’ ‘꼭 일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