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맞춤형 교육지원 정책으로 우수인재 육성 성과

  • 전국
  • 충북

충주시, 맞춤형 교육지원 정책으로 우수인재 육성 성과

고교생 국외체험학습·입시박람회 등 교육프로그램 호평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2025년 교육혁신 본격화

  • 승인 2025-03-03 08:56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24년 대학입시박람회)
2024년 대학입시 박람회 사진.
충주시가 다양한 교육지원 정책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교육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일반고 학력 신장, 특성화고 취업 강화, 마을 교육 공동체 조성, 자유학기제 운영 등 체계적인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왔다.

특히 2024년에는 고교생 글로벌 인재육성 국외체험학습과 특성화고 취업 연계 특화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 국외체험학습은 체험 국가를 다변화해 글로벌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 학부모, 교사의 85% 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는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가 주최한 제4회 대학입시 박람회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 박람회에서는 우수 대학 초청 입시설명회와 충주교사 진로진학협의회 전문 교사 107명의 1:1 맞춤형 대입 컨설팅이 제공됐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25년도 서울 주요 15개 대학에 약 155명이 입학하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시는 최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정부 및 교육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인 교육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2024년 10월에는 교육청 및 지역 대학과 협력해 '미래 교육도시 조성 선포식'을 개최하며 교육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했다.

2025년에는 진로 체험교육 활성화, 교육혁신 지원센터 운영, 늘봄연계 교육 돌봄거점 조성, 진로 연계 문화산업 인재 양성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창의적 학습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시는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삼원초 학교 복합시설,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 유아교육진흥원 북부분원 등 교육시설 건립을 추진하며 교육 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아울러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도 확대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안정적인 학습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는 학생들의 꿈과 가능성을 키워주는 미래 교육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역 학생들이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의 교육지원 정책은 미래 인재 양성과 지역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화려한 개막…4일까지 계속
  2. "옛 대전부청사 지역가치 혁신가 위한 무대로" 복원 후 활용 제안
  3. '첫 대전시청사' 학술세미나 성료…근대건축 유산 보존과 활용 논의
  4.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이재명 집권 막아야"
  5.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1. 대전문화재단, 예술지원사업 심의위원 후보 공개 모집
  2. [PMPS S1 이모저모] '마운틴듀'와 함께하는 결승전 1일차 개막
  3. 민주당 천안을지역위원회, 압도적인 21대 대선 승리 위한 결의 다져
  4. 국민이 보는 지역균형발전… '지방 생활 인프라 확충' 가장 필요
  5. 4월 들어 세종만 유일하게 거래량 증가… 대전·충남·충북은 감소

헤드라인 뉴스


한폭의 그림같은 ‘명상정원’… 온가족 산책과 물멍으로 힐링

한폭의 그림같은 ‘명상정원’… 온가족 산책과 물멍으로 힐링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됐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국내외로 여행계획을 잡았거나 지역의 축제 및 유명 관광지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에 반해 인파가 몰리는 지역을 싫어해 여유롭고 한가하게 쉴 수 있는 곳, 유유자적 산책하며 휴일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곳이 있다. 바로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에 위치한 명상정원이다. 명상정원은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인 호반낭만길을 지나는 곳에 위치해 있다. 차량을 이용한다면 내비게이션에 명상정원 한터주차장을 검색하면 된다. 주차장에서는 나무데크를 따라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벼락 맞을 확률` 높아졌다…기후변화에 장마철 낙뢰 급증
'벼락 맞을 확률' 높아졌다…기후변화에 장마철 낙뢰 급증

지난해 대전 지역에 떨어진 벼락(낙뢰)만 1200회에 달하는 가운데, 전년보다 4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변화로 낙뢰가 잦아지면서 지난 5년간 전국적으로 낙뢰 사고 환자도 잇달아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기상청 '2024년 낙뢰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 지역에서 관측된 연간 낙뢰 횟수는 총 1234회다. 앞서 2021년 382회, 2022년 121회, 2023년 270회 낙뢰가 관측된 것과 비교했을 때 급증했다. 1㎢당 낙뢰횟수는 2.29회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같은 해 충남에서도 전년(3495회)에 약 5배..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대청호 오백리길 ‘명상정원’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대청호 오백리길 ‘명상정원’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됐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국내외로 여행계획을 잡았거나 지역의 축제 및 유명 관광지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에 반해 인파가 몰리는 지역을 싫어해 여유롭고 한가하게 쉴 수 있는 곳, 유유자적 산책하며 휴일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곳이 있다. 바로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에 위치한 명상정원이다. 명상정원은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인 호반낭만길을 지나는 곳에 위치해 있다. 차량을 이용한다면 내비게이션에 명상정원 한터주차장을 검색하면 된다. 주차장에서는 나무데크를 따라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물총 싸움으로 연휴 즐기는 시민들 물총 싸움으로 연휴 즐기는 시민들

  •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화려한 개막…4일까지 계속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화려한 개막…4일까지 계속

  •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세계노동절 대전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