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 당부

  • 전국
  • 태안군

태안소방서,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 당부

리튬이온 배터리 예방수칙 준수로 화재 사고 방지해야

  • 승인 2025-03-04 15:57
  • 신문게재 2025-03-05 15면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리튬이온 배터리 안전상식(그림)
태안소방서는 일상생활에서 널리 사용되는 가전제품 및 이동수단 내 리튬이온 배터리로 인한 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해 화재 예방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사진은 리튬이온 배터리 안전상식 홍보물.


태안소방서(서장 류진원)는 일상생활에서 널리 사용되는 가전제품 및 이동수단 내 리튬이온 배터리로 인한 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해 화재 예방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리튬이온 배터리로 인해 발생한 화재는 총 612건으로 집계됐으며,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9년 51건, 2020년 98건, 2021년 106건, 2022년 178건, 2023년 179건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등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보급과 사용량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관련 화재 발생 건수도 증가하고 있다.



화재 원인으로는 과충전이 312건(51%)으로 가장 많았으며, 발생 장소는 공동주택이 299건(48.9%)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소방서는 리튬이온 배터리 사용 제품의 화재에 대한 예방수칙으로 ▲ KC 인증 등 공식 인증된 제품 구매 ▲ 파손되거나 부풀어 오른 배터리 사용 금지 ▲ 충전 중 이상 증상(과열, 연기, 타는 냄새 등) 발생 시 즉시 사용 중지 ▲ 충전이 완료된 후에는 플러그를 뽑고, 장시간 충전 방지 등이 있다.

류진원 서장은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는 급격한 연소 확대로 인해 다수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리튬이온 배터리 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하고, 평소 예방수칙을 숙지하여 화재 사고를 방지하는 데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울진군 임업사관학교 입학식
  2. 대전시노인복지관협회. 한국주택금융공사 대전지사, 어르신 복지 증진 맞손
  3. 천안법원, 허위 보조금 신청한 60대 남성 '벌금 500만원'
  4. "함께하는 한 끼, 이어지는 우리"
  5. 음악의 감동과 배움의 열정으로, 어르신 삶에 새 활력을!
  1. 당진 173㎜ 홍수주의보 해제…산사태 주의보 '계속'
  2. 아산시의회 탄소중립을 위한 특별위, '중이 없는 회의 개최
  3. 백석문화대, 충남형 계약학과 공유·협업 워크숍 개최
  4. 아산시, 'KTL 바이오의료종합지원센터' 개소
  5. 연암대, LG와 함께하는'2025 LG Day'개최

헤드라인 뉴스


‘K-스틸’ 위기 극복 세미나 여야 대거 참석 ‘법안 통과’ 한목소리

‘K-스틸’ 위기 극복 세미나 여야 대거 참석 ‘법안 통과’ 한목소리

미국의 관세 압박에 어려움을 겪는 대한민국 철강산업을 살리기 위한 이른바, ‘K-스틸법’ 제정에 여야가 한목소리를 냈다. 국회철강포럼(공동대표 더불어민주당 어기구·국민의힘 이상휘 의원)이 9월 12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K-스틸법 발의, 그 의미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열린 정책세미나에서다. 이번 세미나는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마련된 K-스틸법의 의의를 평가하고 후속 입법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 철강기술 전환을 위한 특별법안'인 K-스틸법 제정안에는 대통..

"대학생이 바라본 지역 현안은"… 정책과 보완점 논의
"대학생이 바라본 지역 현안은"… 정책과 보완점 논의

대전 유성구 정책 분석을 위해 지역 대학생들이 머리를 맞댔다. 14일 유성구에 따르면 12일 유성구청에서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현안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이터 기반 문제해결단'의 연구 보고회를 개최했다. 데이터 기반 문제해결단은 KAIST와 국립한밭대 학생 2개 팀으로 구성됐다. 앞서 6개월간 팀별 멘토 교수의 지도를 받아 데이터 분석과 정책 대안 제시 활동을 이어왔다. 보고회에서 KAIST '얼른타보슈' 팀은 축제·유동량·소비 등 데이터를 융합·분석해 축제가 지역 상권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분석 결과, 과..

중처법·노란봉투법에 흔들리는 지역기업 탈출구는?
중처법·노란봉투법에 흔들리는 지역기업 탈출구는?

#1.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처법)이 시행 3년차에 접어들었지만,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대한 경영책임자의 법적 의무 범위가 여전히 모호해 산업현장에서 혼란을 키우고 있다. 최근 금융위원회가 중대재해 발생 기업에 대해 대출 제한, 신용등급 하락 등 금융 제재를 가하겠다고 밝히면서 기업들의 불안감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2. 지난 8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 역시 대표적인 기업 규제 법안으로 꼽힌다. 사용자의 범위가 명확치 않은 데다, 경영상 의사결정이 근로조건에 영향을 미쳐 쟁의행위 대상이 될 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5~6학년부 예선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5~6학년부 예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