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세청 충청권 전통주 홍보 '팔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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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세청 충청권 전통주 홍보 '팔걷어'

청사 1층 로비에 주류 200여 종 전시
지역 전통주 홍보 통한 판매증대 기대
'알아보酒, 충청의술' 발간 홍보 극대화

  • 승인 2025-03-05 16:14
  • 신문게재 2025-03-06 10면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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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세청은 충청권에서 생산되는 전통주 홍보를 위해 청사 1층 로비에서 '충청이 빛어낸 우리술' 전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은 양동훈 대전국세청장이 4일 전시장에서 인사말하고 있는 모습. /대전국세청 제공
대전지방국세청이 충청권 전통주 홍보에 팔을 걷어붙였다.

5일 대전국세청에 따르면 국내 주류 산업은 약 10조 원 규모로 성장했지만, 대기업 위주의 시장 구조로 인해 지역 영세주류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충청권에는 총 121개 업체가 229종의 전통 주류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전통주 사업자의 28%를 차지할 정도다. 하지만 제품홍보와 판로개척에 애로를 겪으며 성장에 상당한 제약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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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세청은 충청권에서 생산되는 전통주 홍보를 위해 청사 1층 로비에서 '충청이 빛어낸 우리술' 전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흥수 기자
이에 대전국세청은 지난 4일부터 청사 1층 로비에 '충청이 빚어낸 우리 술'이라는 주제로 전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지역 전통주 홍보를 통해 농산물 연계산업을 발전시키고 영세주류업계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앞서 대전국세청은 지역 내 제조장을 찾아 행사 취지를 설명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

전시장에는 와인 등 과실주부터 소주, 일반증류주, 탁주, 약주 등 200여 종이 진열돼 있다. 일반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판매 증대 효과 등이 기대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최영숙 한산소곡주명인 대표는 "대전국세청에서 지역 술을 한곳에 모아 홍보해주기 위해 노력하고 소통하는 모습에 고마움을 느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충청지역 술이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고, 술 빚는 우리도 새로운 활력을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동훈 청장은 "우리 지역에는 한산소곡주처럼 1500년의 역사를 가진 훌륭한 명주가 있다"면서 "지역 전통주를 알려 영세업체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고자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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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세청 1층 로비에서 '충청이 빛어낸 우리술' 전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은 이번에 발간한 '알아보주 충청의술' 책자 모습. /김흥수 기자
한편, 대전국세청은 전시행사와 함께 지역 전통주를 소개하는 '알아보酒, 충청의술' 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에는 충청지역에서 생산되는 술 254종의 종류와 원재료, 특징 등이 담겨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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