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충북도민체전 성공 기원 2억 후원

  • 전국
  • 충북

현대엘리베이터, 충북도민체전 성공 기원 2억 후원

지역사회 상생·체육 진흥 위한 사회공헌 실천
충주 이전 후 지역 경제 활성화 모범사례 주목

  • 승인 2025-03-06 10:16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현대엘리베이터 본사 전경
현대엘리베이터 본사.
현대엘리베이터가 2025년 충북 최대 체육행사인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와 '제19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2억 원을 후원하며 지역사회에 힘을 보탰다.

6일 충주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이종배 국회의원, 진용섭 충주시체육회장, 현대엘리베이터 조재천 대표와 이상훈 전무가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후원은 현대엘리베이터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체육 진흥과 도민 화합을 지원하고자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승강기 업계를 선도하는 현대엘리베이터는 18년 연속 국내 신규 설치 1위를 기록하며 업계를 이끌어가고 있다.



특히 충주로의 이전은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사례로 꼽히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후원 외에도 수해 물품 지원, 지역 청소년 장학금 후원, 충주공업고등학교 발전기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이러한 활동은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진용섭 체육회장은 "현대엘리베이터의 아낌없는 후원에 감사드리며, 기탁된 후원금은 대회 운영과 선수 지원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종배 의원은 "충북의 대표적인 체육 축제인 도민체전과 장애인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현대엘리베이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대회가 지역사회 화합과 체육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길형 시장 역시 "현대엘리베이터의 지속적인 지역사회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성원에 힘입어 이번 체전이 도민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9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는 4월 24일부터 25일까지,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충주종합운동장과 30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체전은 '더 가까이 충주에서, 하나 되는 충북도민'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며, 도내 11개 시·군에서 총 7300여 명(일반 5000명·장애인 2300명)이 참가해 43개 종목(일반 26개·장애인 17개)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통령실 인사수석에 천안 출신 조성주 한국법령정보원장
  2.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두고 김태흠 지사-김선태 의원 '공방'
  3. [촘촘하고 행복한 충남형 늘봄교육] 학생에게 성장을, 학부모에겐 신뢰를… 저학년 맞춤형 늘봄
  4. '빈집 강제철거 0건' 충남도, 법 개정에 빈집정비 속도 오를까
  5. 목원대 RISE사업단 현판식·발대식… 지역상생 혁신 생태계 본격화
  1.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2. 보완수사 존폐 기로… 검찰청 폐지안에 대전지검 긴장
  3. 천안 중앙고 출신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 2명 위촉 '화제'
  4. 충남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연구팀, 학술상과 우수초록상 수상 연구성과
  5. 한남대 김민주 교수 '네빈 S. 스크림쇼 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1년, 정부 예산은 아직?

대전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1년, 정부 예산은 아직?

대전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사업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예산 편성 과정에서 국비 확보에 실패해 발목이 잡힌 것이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산업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글로벌 바이오 혁신신약 클러스터 도약 목표를 세웠다. 지정된 산업단지는 891만㎡로 4곳이다. 조성을 마친 신동·둔곡과 대덕, 조성 예정인 탑립·전민(2028년 예정)과 원촌(2030년 예정) 산단이다. 지정된 특화단지는 정부 R&D예산 우선 배정부터 산업단지..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코스피가 세제 개편안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으로 장중 3317.77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 시장도 함께 들썩이는 상황으로, 국내 증시 훈풍 분위기와 함께 대전 상장사들의 성장세도 크게 두드러지고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째를 맞은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54.48포인트(1.67%) 오른 3314.53으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이날 기존 장중 사상 최고점인 3316.08 찍으며 4년 2개월 만에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수 상승 견인은 외국인이 이끌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 37..

`성 비위` 논란부터 줄탈당까지...조국혁신당 위기 극복할까
'성 비위' 논란부터 줄탈당까지...조국혁신당 위기 극복할까

창당 이후 '성 비위' 논란에서 촉발된 내부 갈등으로 최대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조국혁신당. 9월 11일 당무위원회를 통해 비상대책위원장에 추대될 조국 전 대표가 구원 투수로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갑년 세종시당위원장과 강미정 전 대변인 등의 탈당에 이어 중앙당 지도부가 지난 7일 총사퇴했음에도, 당장 세종시당 등 당내 정비는 숙제로 남겨져 있다. 세종시당 전 운영위원들은 지난 8일 중앙당 윤리위원회의 최근 결정 2건에 대한 재심 청구서를 제출했다.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의 징계 청원 기각(사건번호 2025윤리16) △세종시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