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휘 "볼파크, 대전 문화 민생경제 활력 마중물"

  • 정치/행정
  • 지방의회

조원휘 "볼파크, 대전 문화 민생경제 활력 마중물"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한화생명볼파크 개장식 참석
"볼파크로 원도심 등 지역상권 새로운 활력 기대감"

  • 승인 2025-03-06 11:20
  • 최화진 기자최화진 기자
2025.03.05_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개장식-2
5일 열린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개장식에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이 참석했다./사진=대전시의회 제공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개장식에 참석해 이번 공식 개장을 계기로 대전을 여가문화의 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발판 마련을 약속했다.

세계 최초로 여가시설을 겸비한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가 5일 공식 개장을 알리며 대전을 상징하는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로 새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조 의장도 이에 힘을 실은 것이다.

이날 개장식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단체장 및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하여 대전 야구장 역사의 한 페이지를 함께 축하했다.

조 의장은 축사를 통해 "최신 야구시설 볼파크는 역동적인 야구를 즐길 수 있는 최신식 시설을 갖춤으로써 한화이글스의 새로운 홈구장이자 대전 시민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원도심과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촉진하는 등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개장한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는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2만 7석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세계 최초로 야구장 내 수영장(인피니티풀)이 들어섰으며 8m 높이의 아시아 최초 몬스터 월과 복층형 불펜, 국내 최초 좌·우 비대칭 그라운드 등을 갖춰 한층 현장감 넘치는 경기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또, 대규모 공연 지원시설과 야외 공원 등 365일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원휘 의장은 "지난 61년간의 한밭야구장 시대를 뒤로하고 2년 여의 기다림 끝에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시대를 개막함으로써 대전이 미래지향적인 세계 최초의 복합문화공간을 선보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라며 "대전시의회가 최근 어려운 지역경제 극복을 위해 민생경제특위를 출범시켰다. 볼파크가 성공적인 관중몰이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시민의 여가와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잡도록 대전시의회가 지속가능한 선진 정책들을 발굴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화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가원학교 건물 흔들림 현상에 학생·교사 대피…경찰 조사 중
  2. [기고] 충청도 정신의 영원한 정치지도자 JP!
  3. [종합] 과밀 특수학교 가원학교, 건물 흔들림으로 학생 대피 후 귀가
  4. 항우연·천문연 경남 사천 이전? 연구자들 "말도 안 되는 소리"
  5.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 시급...대한민국 악순환 끊는 해법
  1. [대전다문화] ‘와글와글 가족 페스티벌’에 작은 손길을 더하다
  2. 장마철 앞두고 적십자사 구호물품 준비…‘유비무환’
  3. [사설] '해수부 결의안' 채택 못한 세종시의회
  4. 대전문화재단, 문화예술정책 포럼 성료…“AI는 동반 예술가”
  5. [대전다문화] 자유의 시작, 필리핀 독립기념일 이야기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집권초 격랑빠진 충청… 흔들리는 행정·과학수도

李정부 집권초 격랑빠진 충청… 흔들리는 행정·과학수도

이재명 정부 집권 초기 충청권 미래성장 동력인 세종 행정수도와 대전 과학수도가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다. 정부 차원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에 더해 대덕연구개발특구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천문연구원을 경남 사천으로 빼내 가려는 PK 정치권 일각의 움직임까지 표면화되면서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셈법이 깔린 격랑에 충청권이 휩싸이는 모양새인데 지역 핵심 자원을 지키기 위한 총력 대응이 시급하다. 국민의힘 서천호(경남 남해·사천·하동) 의원은 17일 대덕연구단지에 있는 항우연과 천문연을 경남 사천으로 이전하도록 하는 '우주항공청..

코스피 3000선 코앞인데…숨 고르는 지역 상장사
코스피 3000선 코앞인데…숨 고르는 지역 상장사

3년 5개월 만에 2900선을 돌파한 코스피 지수가 3000선 문턱에서 일주일 째 숨을 고르고 있다.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악재도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자본이 국내 시장에 지속 유입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 신호로 보인다. 코스닥 시장에 많이 분포한 지역 상장사들의 주가도 현재는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을 일부 해소하는 분위기다. 18일 코스피 지수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0.74%포인트 오른 2970.40으로 집계됐다. 오전 거래 시간 2980선까지 오르며 기대를 모았지만, 3000선 돌파는 다음으로 미뤘다. 새 정부 출범에..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39. 대전 서구 관저동 일대 치킨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39. 대전 서구 관저동 일대 치킨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영면 하소서’ 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영면 하소서’

  • 전기차 화재 대응 ‘하부 관통형 소화장비’ 시연 전기차 화재 대응 ‘하부 관통형 소화장비’ 시연

  • 장마철 앞두고 적십자사 구호물품 준비…‘유비무환’ 장마철 앞두고 적십자사 구호물품 준비…‘유비무환’

  • 여름철 해충 퇴치 여름철 해충 퇴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