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충북도민체전 성공 개최 위한 후원금 줄이어

  • 전국
  • 충북

충주, 충북도민체전 성공 개최 위한 후원금 줄이어

참빛충북도시가스㈜ 3000만 원·㈜티엔팀버 1000만 원 기탁

  • 승인 2025-03-07 09:49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250310 참빛도시가스 도민체전 성공기원
참빛도시가스㈜ 도민체전 성공 기원 후원금 기탁식.
2025년 충북도민체육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충주지역 기업들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참빛충북도시가스㈜와 ㈜티엔팀버가 각각 후원금을 기탁하며 13년 만에 충주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7일 충주시에 따르면 참빛충북도시가스는 충주시청을 방문해 도민체전 후원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1994년 설립된 참빛충북도시가스는 현재 약 8만 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중견기업으로, 1999년 국내 도시가스 업계 최초로 안전관리 유공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이 회사는 충주지역에 친환경 청정에너지인 천연가스(LNG)를 공급하는 한편, 지역 대학생 장학금 지원과 저소득 가정 연료비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호웅 회장은 "13년 만에 충주에서 열리는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기대한다"며 "충북도민 모두가 즐거운 체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티엔팀버도 도민체전 후원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2017년 설립된 티엔팀버는 목재, 마루, 건축자재 등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성금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최현동 대표는 "충주에서 열리는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응원하며, 힘을 보탤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진용섭 충주시체육회장은 "참빛충북도시가스와 티엔팀버의 후원에 힘입어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북도민체전을 위한 소중한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도민체전은 도민 모두가 행복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민체전 개회식은 5월 8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개회식에서는 천명의소리 시민합창단의 공연과 미디어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도내 최초로 자동차를 비롯한 풍성한 경품이 준비된다.

또 트롯가수 박지현, 박서진과 함께 인기 대중가수 김태우(god), 이채연(아이즈원)이 출연하는 축하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통령실 인사수석에 천안 출신 조성주 한국법령정보원장
  2.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두고 김태흠 지사-김선태 의원 '공방'
  3. [촘촘하고 행복한 충남형 늘봄교육] 학생에게 성장을, 학부모에겐 신뢰를… 저학년 맞춤형 늘봄
  4. '빈집 강제철거 0건' 충남도, 법 개정에 빈집정비 속도 오를까
  5. 목원대 RISE사업단 현판식·발대식… 지역상생 혁신 생태계 본격화
  1.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2. 보완수사 존폐 기로… 검찰청 폐지안에 대전지검 긴장
  3. 천안 중앙고 출신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 2명 위촉 '화제'
  4. 충남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연구팀, 학술상과 우수초록상 수상 연구성과
  5. 한남대 김민주 교수 '네빈 S. 스크림쇼 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1년, 정부 예산은 아직?

대전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1년, 정부 예산은 아직?

대전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사업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예산 편성 과정에서 국비 확보에 실패해 발목이 잡힌 것이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산업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글로벌 바이오 혁신신약 클러스터 도약 목표를 세웠다. 지정된 산업단지는 891만㎡로 4곳이다. 조성을 마친 신동·둔곡과 대덕, 조성 예정인 탑립·전민(2028년 예정)과 원촌(2030년 예정) 산단이다. 지정된 특화단지는 정부 R&D예산 우선 배정부터 산업단지..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코스피가 세제 개편안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으로 장중 3317.77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 시장도 함께 들썩이는 상황으로, 국내 증시 훈풍 분위기와 함께 대전 상장사들의 성장세도 크게 두드러지고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째를 맞은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54.48포인트(1.67%) 오른 3314.53으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이날 기존 장중 사상 최고점인 3316.08 찍으며 4년 2개월 만에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수 상승 견인은 외국인이 이끌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 37..

`성 비위` 논란부터 줄탈당까지...조국혁신당 위기 극복할까
'성 비위' 논란부터 줄탈당까지...조국혁신당 위기 극복할까

창당 이후 '성 비위' 논란에서 촉발된 내부 갈등으로 최대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조국혁신당. 9월 11일 당무위원회를 통해 비상대책위원장에 추대될 조국 전 대표가 구원 투수로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갑년 세종시당위원장과 강미정 전 대변인 등의 탈당에 이어 중앙당 지도부가 지난 7일 총사퇴했음에도, 당장 세종시당 등 당내 정비는 숙제로 남겨져 있다. 세종시당 전 운영위원들은 지난 8일 중앙당 윤리위원회의 최근 결정 2건에 대한 재심 청구서를 제출했다.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의 징계 청원 기각(사건번호 2025윤리16) △세종시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