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찾아가는 산림교육 사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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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찾아가는 산림교육 사업 운영

유아숲·숲해설 교육 진행

  • 승인 2025-03-11 16:54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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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숲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이 활동하는 모습. (사진= 대전 유성구)
대전 유성구는 주민들이 산림의 가치와 생태계의 중요성을 체험으로 배울 수 있는 산림교육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연령별 맞춤형 산림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유아 숲 교육'과 '숲 해설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유아 숲 교육은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3세부터 7세까지의 유아를 대상으로 ▲학의 숲 ▲은구비 역사공원 ▲청벽산 근린공원 ▲상대 근린공원 등 4개 유아숲체험원에서 전문 유아숲지도사의 지도 아래 진행된다.

숲 해설 프로그램은 전문 숲 해설가와 함께 관내 숲과 도시공원으로 찾아가 자연과 직접 교감을 통해 산림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유성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올해는 성북동 숲속야영장에서도 진행할 예정이다.



산림교육 프로그램은 11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모든 과정은 무료로 운영된다. 자세한 일정과 신청 방법은 유성구 홈페이지, 또는 녹지산림과(☎042-611-6126)로 문의하면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숲을 체험하며 산림에 대한 올바른 인식 형성과 동시에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산림 생태계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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