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ON] 유망산업 인재 양성에 지역창업 촉진까지… 한남대 RISE사업단 두각

  • 사회/교육
  • 라이즈(RISE)

[라이즈 ON] 유망산업 인재 양성에 지역창업 촉진까지… 한남대 RISE사업단 두각

한남대 위성활용연구센터, 지산학 협력 교육연구 기반 구축
논문·특허 등 바이오헬스와 국방 반도체 분야 학생성과 눈길
창업 교육프로그램 참여 6567명…창업기업 생존율 94% 달해

  • 승인 2026-02-13 09:01
  • 수정 2026-02-13 09:03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2
지난해 1599명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한 한남대는 유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역 정주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진=한남대 제공)
한남대는 지난해부터 대전시가 추진 중인 라이즈(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 선정된 이후 대전 전략산업 인재 양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대전형 라이즈' 추진으로 한남대는 7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한남대는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학제개편과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지역창업촉진, 지역정주 활성화, 지역자원 산학협력, 대덕연구단지 출연연과의 연구협력, 외국인 교육과 외국인유학생의 정주 촉진 등 지역 상생을 위한 사업을 추진했다. <편집자 주>

▲미래인재양성과 대학 특성화를 위한 노력=한남대는 대전시의 전략사업과 궤를 같이한다. 우주항공 분야를 비롯한 바이오헬스, 국방반도체, 국방드론로봇, 생성형 AI분야 등 5개 분야의 연구를 비롯한 공간구축, 학생연구 성과 구축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라이즈 과제로 우주항공 인재를 양성 중이다. 우주항공 특화센터인 한남대 위성활용연구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 연구기관과 산업체와 협력해 항공우주 분야의 특화된 교육연구 기반을 구축하고 산학연 협력 인재양성 체계를 마련했다.

바이오헬스 분야는 학생들의 연구성과 결과가 눈부시다. 지난해 논문만 16건을 발표했으며 특허도 3건에 이른다. 국방·반도체 분야도 학술대회 발표와 연구역량 강화 활동 등을 통해 실용적 연구결과를 도출했고 논문 6건, 특허1건을 등록했다.

생성형 AI분야도 교육과정 설계·산학융합기술 개발 등 전문 인재 발굴과 논문 2건, 특허 2건의 성과를 보였다.

한남대는 특성화를 위한 학과구조와 학사제도를 개편하기도 했다.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10개 신설했고 국방 드론 로봇 전공 석사와 박사, 석박사통합과정 등 전공을 마련했다.

우주항공2
한남대는 대전 전략산업 분야 산학연 협력 체계를 구축해 본격적인 미래 인재 양성에 나섰다. 사진은 이 일환으로 지난해 위성정보 기반 재난안전 전략 포럼을 개최한 모습 (사진=한남대 제공)
▲지역창업 촉진 프로그램에 창업기업 생존율 94%=한남대는 대한민국 창업대전을 비롯한 스타트업 스쿨캠프, 공공기술 활용 해커톤, 실전형 창업기업 인턴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편 창업성장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재학생들에게 창업 이론과 실무 학습기회 제공하는 한편 창업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창업 경영능력 함양을 위해 12개 창업교과목을 진행했다.

실험실 특화 창업 사업도 눈길을 끈다. 한남대는 우수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창업 생태계 모델을 만들고 창업 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어졌다. 경영정보학과 최진욱 교수의 'AI기반의 이미지 인식과 자연어처리 기술을 적용한 개인 맞춤형 식단관리 및 메뉴 추천앱 개발'을 비롯해 국어교육과 김홍범 교수의 '인공지능 기반의 한국어 문법 검사 및 클리닉 서비스를 통한 한국어 문법교육 서비스' 등이 지원을 받았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해 한남대의 창업교육프로그램 참여 학생만 6567명에 이른다. 학생·교원 창업기업은 22개, 창업기업 매출액은 40여억 원이 이른다. 무엇보다 학생·교원 창업기업 생존율이 94%에 이른다.

기업지원설명회 사진
청년들의 지역 정주율을 높이기 위해 캠퍼스 혁신파크 입주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 성장 지원 설명회도 열었다. (사진=한남대 제공)
▲청년들의 지역정주 활성화를 위한 노력=지역에서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청년들의 수도권행을 해결하는 것이야말로 지역경제의 핵심이 아닐 수 없다. 한남대는 지역기업에 대한 인식 제고, 지역기업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청년 지역 정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역정주 인식 확산을 위해 한남대 캠퍼스의 주요 상징공간을 활용한 복합문화공간 'RISE파크'를 조성했다. 한남대 내 주요 상징물, 대표건물 등을 활용해 AR 콘텐츠를 제작했고 학생들이 직접 캠퍼스를 탐색하며 학교와 지역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체감하도록 했다.

캠퍼스혁신파크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 일자리창출을 위한 스타트업타운 지원체계도 마련했다. 컨설팅과 시제품 제작 지원을 연계한 패키지형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캠퍼스혁신파크에 입주하는 기업들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정주여건을 강화했다.

청년정주통합상담소인 멘탈케어플랫폼도 구성했다. 대전거주 학생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심리지원을 통해 지역정주 체계를 구현하는 멘탈케어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문상담공간 구축을 시작했으며 오는 3월 개소 예정이다. 개인상담과 심리검사, 컨설팅, 심리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기술창업지도사 양성과정 2
학생들의 지역 창업 지원을 위해 기술창업 지도자 양성 과정을 운영했다. (사진=한남대 제공)
▲출연연과 대학 협력 기반, 전략분야 연구역량 강화=한남대는 출연연의 우수한 연구자원과 대학의 연구인재 역량을 연계해 공동연구를 수행했다. 단일 기관 중심의 연구 한계를 보완하고 연구 성과의 질적 수준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ETRI 부설) 국가보안기술연구소,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주요 출연연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과학적 성과(논문 13건, 특허 18건), 사업적 성과(기술이전 8건, 기술창업 3건), 과학인재 연계·활용 교육 참여자 수 15명을 달성했다. 지자체 성과지표 기준값 대비 과학적 성과 258%, 사업적 성과 110%, 과학인재 연계·활용 교육 참여자 수 250%로 전반적으로 높은 달성률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 사업적 성과의 체계적인 도출을 위해 기술창업지도사 양성과정 교육을 운영하고 기술창업 관련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도 병행했다. 연구성과의 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이전과 창업으로의 연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더불어 산학연 OPEN LAB을 운영해 대학·출연연·기업 간 연구실 인프라와 연구 인력을 상호 개방·공유하고, 연구 장비 실습 교육 등 현장 중심의 교류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협업 기반을 마련했다.

1
지난해 1599명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한 한남대는 유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역 정주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진=한남대 제공)
▲외국인 교육정주도시구축 유학생 지원프로그램 눈길=한남대는 지난해 1599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했다. 이들 유학생이 지역에 정주해 지역 일꾼으로 남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유학생의 취업지원 교육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자격증 기반의 실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MOS 자격증 기반 실무역량 강화, AI 실시간 번역 프로그램 활용 교육 등이 진행됐다.

유학생 창업기업을 초청해 외국인으로 취업, 창업시 겪는 경험을 공유하는 적응지원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밖에 대전권 유학생 리더십 컨퍼런스 개최, 리더십 정주역량 강화 프로그램, 예비 학위과정 유학생 유치 프로그램 운영 등 여러 프로그램을 열었다.

한남대 라이즈 사업단 관계자는 "2026년에도 사업 성과를 내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학생들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과 대학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부권 최대 자연휴양림 '금강수목원', 2027년 다시 문 연다
  2. 세종시 '조치원·연서·연기면 공동주택' 1.2만 호 공급 무산
  3. 서남부터미널 부지에 주상복합아파트 건립 … 터미널 공간은 '기부채납'
  4. 인구 39만 벽 갇힌 '세종시'… 공공기관 이전이 맞춤 처방전
  5. 검찰, JMS '2인자' 김지선에 징역 7년 구형… 정명석 성범죄 가담 혐의
  1. 경찰 순환인사 확대에 대전도 반발 기류… 집단대응에는 '신중'
  2. 충청 U대회 성공 개최 먹구름... "지도부 인선 1~2달 걸릴 듯"
  3. 문 닫는 학교, 미래 교육 공간으로…폐교 활용 전략 필요
  4. 난민 신청자의 암 투병이 쏘아올린 '난쏘공'…대전충남보건연 '우리 곁의 난민' 포럼
  5. “이웃에게 더 가까이”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집무실·국회의사당 가시화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뒷받침돼야"

대통령집무실·국회의사당 가시화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뒷받침돼야"

국회 의사당 마스터플랜에 이어 대통령 집무실 건축설계가 본격화되면서 세종 행정수도의 기틀이 갖춰지고 있다. 그러나 세종시 출범 12년이 지나도록 수도로서의 법적 지위는 확보하지 못한 상황. 이를 해소하기 위해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은데, 후반기 국회 원 구성도 타결된 만큼 특별법 논의를 본궤도에 올리기 위한 동력 확보가 필요한 시점이다. 22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국회사무처 등에 따르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설계 공모가 마무리돼 본격적인 건축설계에 들어설 예정이다. 착공은 내년 하반기로 예상되며, 2029년..

홈플러스 정상화 시동…충청권 8개 점포 영업 재개 추진
홈플러스 정상화 시동…충청권 8개 점포 영업 재개 추진

회생절차가 연장된 홈플러스가 임시 휴업에 들어간 전국 핵심 점포의 영업 재개를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충청권에서는 대전 가오점과 유성점을 포함한 8개 점포가 영업 재개 대상에 포함되면서 지역 유통시장의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서울회생법원이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취소하고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을 오는 9월 4일까지 연장함에 따라 영업 정상화와 사업 구조 개편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메리츠금융그룹이 지원하는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자금(DIP)이 확보되는 대로 현재 임시 휴업 중..

이 대통령 "균형발전 위한 정주여건 중 의료환경이 핵심요소"
이 대통령 "균형발전 위한 정주여건 중 의료환경이 핵심요소"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에서도 의료환경 개선이 핵심적인 요소라고 분석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어디 살든 제대로 치료받는 모두의 의료보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지역·필수·공공의료 간담회'에서다. 간담회는 최근 지방 주도 성장과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지방 의료서비스를 혁신할 필요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의료현장 종사자와 환자·시민단체, 전문가들과 지역·필수·공공의료 대전환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지역의료(지방, 의료취약지 등)와 필수의료(응급·분만·소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동부소방서, 온열질환 예방 총력 대전 동부소방서, 온열질환 예방 총력

  • ‘문제 풀고 교통안전 배워요’ ‘문제 풀고 교통안전 배워요’

  • 2029 인빅터스 게임, 대전 유치 성공 브리핑 2029 인빅터스 게임, 대전 유치 성공 브리핑

  • 대전 여성기업인 우수제품 ‘한눈에’ 대전 여성기업인 우수제품 ‘한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