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2025년 고향사랑기금 사업 9건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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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2025년 고향사랑기금 사업 9건 최종 선정

2억5000만 원 규모, 청년 지원·노거수 정비 등 포함

  • 승인 2025-03-11 13:51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남해군, 2025년 고향사랑기금사업 9건 최종 선정
남해군, 2025년 고향사랑기금사업 9건 최종 선정<제공=남해군>
경남 남해군은 10일 '2025년 제2회 남해군 고향사랑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2억5000만 원 규모 9개 고향사랑기금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남해군은 2025년도 기금사업 선정을 위해 상시적으로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하고 발굴하는 과정을 거쳤다.

실무부서의 검토를 통해 실현 가능한 13개 후보 사업을 선정했으며, 이를 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실무부서 담당자들이 직접 참여해 후보 사업에 대한 상세 설명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사업 계획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고, 내실 있는 기금사업 추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

최종 선정된 9개 사업에는 지난해 호응이 좋았던 '역사향토사료 기록화 사업'과 '우리마을 지킴이 노거수 정비' 2개 계속사업이 포함됐다.

또한 '청년 및 로컬 크리에이터 역량 강화 지원' 등 7개의 신규 사업이 추가됐다.

이 외에도 ▲미등록경로당 환경개선 지원 ▲고향사랑 저소득 어르신 도시락 지원 ▲고향사랑 노인활동보조기(실버카) 지원 ▲전통문화 계승 시범 사업 ▲찾아가는 친절한 군정홍보(영상정보 단말기 설치) ▲고향의 이야기, 고사리의 향기를 담다 등이 기금사업으로 선정됐다.

박영규 남해군 부군수는 "군민과 기부자 모두가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업 선정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이번 기금사업을 통해 남해군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어 지역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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