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진해군항제 함정 견학 사전예약 시작

독도함·화천함·링스헬기 전시, 일일 2000명 제한

창원시, 진해군항제 해군 함정 견학행사 사전 예약 접수<제공=창원시>

경남 창원시가 지난 11일부터 진해군항제 해군 함정 견학행사 사전 예약 신청을 접수한다.

올해 견학에서는 진해기지사령부 11부두에서 독도함, 화천함, 링스헬기가 전시된다.

화생방 정찰차, 드론 대응 다계층 복합방어체계 차량, 차륜형 해병대 장갑차도 볼 수 있다.

군복 체험, 해군사진 전시회, 해군군악연주회, 해병대 체험관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해군사관학교에서는 거북선 관람, 해군사관학교 박물관 관람, 사관생도 충무의식을 볼 수 있다.

함정견학은 3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오후 13시 30분부터 16시 30분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입장시간은 15시 45분까지이니 유의해야 한다.

안전한 관람을 위해 진해군항제 앱을 통한 사전 예약제로만 운영된다.

하루 2000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고 있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진해기지사령부(1정문)는 도보, 차량, 군항제 임시 시내버스로 출입이 가능하다.

해군사관학교(3정문)는 도보와 임시 시내버스로만 출입할 수 있다.

함정 견학행사 사전 예약자에 한해서만 개인 차량 출입이 허용된다.

한편 진해는 해군사관학교, 해군진해기지사령부 등 대한민국 해군의 주력함정과 주요부대가 있는 곳이다.

군항제 기간에는 해군부대 개방과 함정 견학을 실시해왔다.
창원=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