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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농기센터에 따르면 고추는 육묘 기간이 70~90일로 길어 모종의 상태가 초기 생육과 수량에 큰 영향을 받는다.
이에 각 농가에서는 육묘상 온습도 관리, 병해충 관리, 영양분 공급 등 체계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
물주기를 오전 10~12시 중 차갑지 않은 물로 충분히 주고 저녁에는 상토가 습하지 않도록 관리해 뿌리 내림을 좋게 유도해야 한다.
육묘기에는 낮 25~28℃, 밤 15~18℃의 적정 생육온도를 유지하고 고온이나 저온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환경관리가 필요하다.
육묘 기간에는 총채벌레, 잘록병, 잿빛곰팡이병 등 병해충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적기에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야간의 저온과 다습한 환경은 병 발생에 취약해 낮 동안 충분한 환기를 해줘야 한다.
특히 대표적인 바이러스 병인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매개충인 총채벌레는 육묘기부터 철저한 방제가 요구된다.
김덕태 소장 "최근 큰 일교차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육묘상 환경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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