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석림사회복지관,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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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석림사회복지관,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포럼 개최

정부와 기업, 지역사회, 개인 등 사회구성원 모두가 고민하고 개선해 나가야 할 공동 과제

  • 승인 2025-03-15 08:03
  • 수정 2025-03-15 08:04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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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석림사회복지관,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포럼 개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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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석림사회복지관(관장 이용장)은 3월 12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성우종)의 지원을 받아 사회적 고립 대상자의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당 초 계획인원이 100명이었으나, 인근 당진시와 태안군, 청양군의 사회복지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등 1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용장 관장은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겠지만, 금번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포럼을 통해 가족과 사회로부터 고립되어 최근 5년간 16,826명이 사랑하는 가족의 곁을 떠나는 현실 앞에 한번 더 고민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요인과 대응방안을 현황과 쟁정을 중심으로 김정현 한경국립대 교수가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김정현 교수의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에 대한 발제에 이어 토론자들은 연구와 직접적인 현장 경험을 토대로 사례들을 발표했다.

이남 혜전대 사회복지과 교수는 고립·은둔 청년에 대해 집중 조명하고 솔루션을 제안하였으며, 서산석림사회복지관 편옥이 과장과 정나나 우리들주야간노인복지센터 대표는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난해에 실천한 사례를, 특수청소업체 에버그린 대표는 현장에서 마주하는 고독사 모습을, 이선희 서산시 팀장은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에 관련한 각종 지표와 서산시의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한정란 한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토론회의 주제로 다룬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는 경제적·사회적 구조변화로 개인주의의 확산, 고령화 사회, 정신 건강과 사회적 스트레스, 디지켈 시대의 영향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정부와 기업, 지역사회, 개인 등 사회구성원 모두가 고민하고 개선해 나가야 할 공동의 과제로 의견이 모아졌다.

또한, 사회적 고립가구의 취약성은 다양한 원인에 복합적으로 발생하며, 여러 특성을 고려하여 고립형태에 따른 대응 및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한편, 토론회에서는 쟁점으로 '도움을 원하지 않는 당사자를 지원할 수 있나?', '발굴된 대상자에게 무엇을 지원할 수 있나?'등이 나왔으며, 이 같은 쟁점들에 대해 '특정 연령대에 대한 지원에 집중되기 보다는 사회적 고립을 포괄할 수 있는 접근이 필요', '대상자의 능동적인 인식전환 방법에 대한 고민이 우선' 등의 필요성이 제시됐다.

한 참석자는 '여러 지원사업에는 청각장애인이 어느곳에도 속하지 못할 때가 있어서 속상하다. 사업의 사각지대가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 등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가 나오는 등 열띤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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