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기회발전특구 인력양성 사업 선정

  • 전국
  • 부산/영남

창원시 기회발전특구 인력양성 사업 선정

국비 등 4억5000만 원 투입, 190명 전문인력 양성

  • 승인 2025-03-15 14:45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창원특례시,
창원시청 전경<제공=창원시>
경남 창원특례시가 수소모빌리티 산업 인력양성을 추진한다.

창원시는 산업통상자원부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인력양성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업의 지방 투자 활성화를 위해 특구 내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인력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올해 총 4억5000만 원을 투입해 재직자, 취업 예정자 총 190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국비 3억 원, 도비 4500만 원, 시비 1억 500만 원으로 구성된다.

미래모빌리티 산업기술에 대한 수준별 전문교육, 현장 실무 등 기업 수요에 맞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기업 채용 계획과 연계한 신규 인력 양성 과정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이번 공모 신청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경남지역산업진흥원, 창원대학교가 참여하고, 인력양성 지원대상은 로만시스, 범한퓨얼셀, 범한자동차, 현진이엔피, 넥스탑코리아 등 7개 기업이다.

조영완 경제일자리국장은 "이번 인력양성 사업이 기회발전특구 기업의 인력공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투자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창원특례시는 지난해 12월 창원국가산업단지 일원에 59만1145㎡를 미래모빌리티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은 바 있다.

로만시스, 범한퓨엘셀 등 16개 기업이 2028년까지 6948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소트램, 수소버스, 수소연료전지 등을 생산하는 수소 기반 모빌리티 산업의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창원=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을 비롯한 서해안 '물폭탄'… 서산 420㎜ 기록적 폭우
  2.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재선출'
  3. 천안교육지원청, 호우 특보 관련 비상대책회의 개최
  4. 세종시 북부권 중심으로 비 피해...광암교 붕괴
  5. [우난순의 식탐] 열대의 관능과 망고시루의 첫 맛
  1. "위험경고 없었다" 금산 수난사고 주장 엇갈려
  2. 19일까지 충청권에 180㎜ 더 퍼붓는다…침수 피해 '주의'
  3. 김석규 대전충남경총회장, 이장우 대전시장과 경제발전방안 논의
  4. 새솔유치원, '북적북적 BOOK 페스티벌'로 독서 문화 선도
  5. [문예공론] 점심 사냥

헤드라인 뉴스


폭우 오후 다시 온다…19일 새벽까지 시간당 50㎜

폭우 오후 다시 온다…19일 새벽까지 시간당 50㎜

충남권 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밤사이 강수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우려했던 추가 침수 피해는 가까스로 피해갔다. 그러나 서해상에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구름대가 점차 접근하는 중으로 오늘(18) 오후부터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돼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태다. 18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우려했던 강수는 밤사이 소강상태를 보이며 지역에 간헐적으로 비를 뿌렸다. 17일 오후 9시부터 18일 오전 8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서천 춘장대 30㎜, 연무 16㎜, 태안 14.5㎜, 부여 10.9㎜, 대전 정림 9..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18일부터 나흘간 개최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18일부터 나흘간 개최

올해로 10회를 맞은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KITS:Korea International Tourism Show)가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와 KITS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관광업계 정보 제공의 장과 관광객 유치 도모를 위한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해 상호 교류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KITS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별 특색을 살린 여행 콘텐츠와 국제 관광도시 및 국가 홍보, 국내외 관광 콘텐츠 간 네트워..

[이슈현장] 꿀벌이 사라진다… 기후위기 속 대전양봉 위태
[이슈현장] 꿀벌이 사라진다… 기후위기 속 대전양봉 위태

우리에게 달콤한 꿀을 선사해주는 꿀벌은 작지만 든든한 농사꾼이기도 하다. 식탁에 자주 오르는 수박, 참외, 딸기 역시 꿀벌들의 노동 덕분에 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전 세계 식량 공급의 약 90%를 담당하는 100대 주요 농산물 중 71종은 꿀벌의 수분 작용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꿀벌들이 사라지고 있다. 기후변화와 '꿀벌응애'라는 외래종 진드기 등장에 따른 꿀벌 집단 폐사가 잦아지면서다. 전국적으로 '산소호흡기'를 들이밀듯 '꿀벌 살리자'라는 움직임이 일고 있으나 대전 지역 양봉..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위험한 하굣길 위험한 하굣길

  • 폭우에 대전 유등천 교량 통제 폭우에 대전 유등천 교량 통제

  •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창구 준비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창구 준비

  • 밤사이 내린 폭우에 충남지역 피해 속출 밤사이 내린 폭우에 충남지역 피해 속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