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다문화] ‘꿈투어’ 이중언어 교육지원사업, 두 가지 언어로 꿈을 키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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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다문화] ‘꿈투어’ 이중언어 교육지원사업, 두 가지 언어로 꿈을 키우다

이중언어 교육을 통한 다문화 가정 아동과 가족의 언어적, 정서적 성장 지원

  • 승인 2025-04-20 11:14
  • 신문게재 2024-11-03 16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4-7. 지양 기자
공주시가족센터(센터장:박상옥)가 2025년 이중언어 교육지원 사업 '꿈투어'를 시작한다. 이 사업은 다문화 가정의 아동들에게 두 가지 언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며, 부모와 가족들이 자녀의 언어 발달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꿈 투어'는 '꿈을 키우는 두(TWO) 가지 언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다문화 가정 아동들이 부모와의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고, 두 가지 언어를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프로젝트이다. 이번 사업은 이중언어교실과 부모·가족 코치 프로그램을 통해 실현된다.

이중언어 부모·가족 코치 프로그램은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부모교육, 이중언어 부모-자녀 상호작용, 가족 코치의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부모들은 자녀의 언어 발달을 돕는 방법을 배우고, 부모-자녀 간의 상호작용을 강화하는 다양한 기법을 익히게 된다. 또한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여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존중하는 방법을 배우고, 가정 내 긍정적인 소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중언어교실은 8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공주시가족센터 이중언어 교육지원사업 '꿈 투어' 프로그램은 18세 이하 자녀를 둔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를 원하는 가정은 공주시가족센터(문의전화: 041-853-0881)에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지양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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