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칠대하시 교류단 17일 증평 방문···우호 협력 관계 강화

  • 전국
  • 충북

중국 칠대하시 교류단 17일 증평 방문···우호 협력 관계 강화

  • 승인 2025-03-16 08:23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2024011.11.칠대하시 방문한 (오른쪽 장원량 부시장)
지난해 칠대하시를 방문한 이재영 군수가 장원량 부시장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는 모습
증평군의 우호 교류 도시인 중국 칠대하시 교류단이 17일3박 4일 일정으로 증평을 방문한다.

교류단의 이번 방문은 2024년 11월 이재영 군수가 칠대하시를 방문한 이후 더욱 깊어진 양 도시 간 우호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칠대하시는 장월양 부시장을 단장으로 5명의 교류단이 증평을 찾아 경제·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증평의 대표적인 기업과 산업 현장도 둘러보며 교류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특히 SD바이오센서, 퍼플랜드, 충북인삼농협, 34플러스센터 등을 방문해 증평의 산업 기반과 농·특산물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양 도시 간 청소년 교류 활성화에도 초점을 맞춘다.

올해 1월 증평 청소년 교류단이 칠대하시를 방문해 청소년 교류의 물꼬가 열었다.

이에 이들의 이번 일정에서는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를 찾아 칠대하시 직업대학과의 교류방안을 협의한다.

아울러 증평청소년수련관을 찾아 학생들의 방과후 활동 프로그램 등을 견학한다.

이와 함께 좌구산 휴양랜드, 블랙스톤 벨포레, 증평민속체험박물관 등 지역의 주요 문화·관광 시설도 둘러본다.

이를 통해 증평의 관광 자원과 지역 문화를 경험하며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힌다.

이재영 군수는"칠대하시 교류단의 이번 방문이 양 도시의 우호교류를 보다 진전시키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헤이룽장성 동부에 위치한 칠대하시는 광업과 의약제조업이 발달한 도시로 알려져 있다.

증평군과는 2013년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후 12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수영구,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 반납 시 50만원 지원
  2. 경북도, 올 한해 도로. 철도 일 잘했다
  3. 천안신방도서관, 2026년에도 '한뼘미술관' 운영
  4.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2025년 평생학습 사업 평가 협의회 개최
  5. 세종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우수'
  1. 2026년 어진동 '데이터센터' 운명은...비대위 '철회' 촉구
  2. 종촌복지관의 특별한 나눔, '웃기는 경매' 눈길
  3. 유철, 강민구, 서정규 과장... 대전시 국장 승진
  4. [중도일보와 함께하는 2026 정시가이드] '건양대' K-국방부터 AI까지… 미래를 준비하는 선택
  5.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 지원을 위한 범정부적 논의가 본격화되는 등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가속페달이 밟히고 있다. 일각에선 이를 둘러싼 여야의 헤게모니 싸움이 자칫 내년 초 본격화 될 입법화 과정에서 정쟁 증폭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경계감도 여전하다. 행정안전부는 24일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과 관련해 김민재 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11개 부처) 실·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통합 출범을 위한 전 부처의 전폭적인 특혜 제공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세부 추진 일정을 공..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