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호수공원서 '다다런' 걷기대회, 장애인식 개선 첫걸음

  • 스포츠
  • 생활체육

세종호수공원서 '다다런' 걷기대회, 장애인식 개선 첫걸음

장애인의 날 기념, 세종호수공원서 4월 19일 개최
4.2km 코스 함께 걸으며 편견 없는 사회 만들기
체험부스와 문화행사로 풍성한 즐길 거리 제공
윤용식 관장,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당부

  • 승인 2025-03-16 13:36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2025.03.14. 다다런 포스터
대회 포스터. 사진=세종시 장애인복지관 제공.
세종시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는 장애인식개선 걷기대회 '2025 DADARUN SEJONG'이 2025년 4월 19일 세종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걸으며 서로를 이해하고 편견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부런 캠페인이다.



세종특별자치시가 주최하고 복권위원회의 지원을 받는 이번 대회는 '다함께 다름을 인정하기'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참가자들은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섬과 푸른들판을 중심으로 약 4.2km를 함께 걸으며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포용적인 사회를 만드는 데 동참하게 된다.

행사에는 체험부스, 문화행사, 축하공연, 경품 추첨 및 기념품 제공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다.



세종시 장애인복지관 윤용식 관장은 "올해로 5회를 맞이한 다다런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함께 걷는 이 작은 발걸음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큰 걸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참가 홈페이지(http://www.sfinder.co.kr)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사회적 편견을 줄이고 모두가 어우러지는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것이란 기대를 모은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2. 롯데백화점 대전점, 성심당 리뉴얼... 백화점 중 최대 규모 베이커리로
  3.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4. 의령군 자굴산 자연휴양림 겨울 숲 별빛 여행 개최
  5.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수는 적은데 국비는 수십억 차이…지역대 '빈익빈 부익부' 우려
  1.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대전변동중, 음악으로 함께 어울리는 행복한 예술교육
  2. {현장취재]김기황 원장, 한국효문화진흥원 2025 동계효문화포럼 개최
  3. "함께 걸어온 1년, 함께 만들어갈 내일"
  4. 농식품부 '농촌재능나눔 대상' 16명 시상
  5. 작은 유치원 함께하니, 배움이 더 커졌어요

헤드라인 뉴스


공백 채울 마지막 기회…충청권, 공공기관 유치 사활

공백 채울 마지막 기회…충청권, 공공기관 유치 사활

이재명 정부가 2027년 공공기관 제2차 이전을 시작하기로 한 가운데 대전시와 충남도가 '무늬만 혁신도시'라는 오명을 씻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20년 가까이 정부 정책에서 소외됐던 두 시도는 이번에 우량 공공기관 유치로 지역발전 모멘텀을 쓰기 위해 역량을 모으고 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차 공공기관 이전 당시 배정에서 제외됐다. 대전은 기존 연구기관 집적과 세종시 출범 효과를 고려해 별도 이전 필요성이 낮다고 판단됐고, 충남은 수도권 접근성 등 조건을 이유로 제외됐다. 이후 대전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이전과 인구 유출이 이..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직장맘에게 지급하는 출산 전후 휴가급여 상한액이 내년부터 월 220만원으로 오른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하한액이 출산휴가급여 상한액을 웃도는 역전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다. 고용노동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출산전후휴가 급여 등 상한액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는 출산 전과 후에 90일의 출산전후휴가를 받을 수 있다. 미숙아 출산은 100일, 쌍둥이는 120일까지 가능하다. 이 기간에 최소 60일(쌍둥이 75일)은 통상임금의 100%를 받는 유급휴가다. 정부는 출산·육아에 따른 소득 감소를 최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10일 소상공인 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 서구 월평동 '선사유적지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

  • ‘졸업 축하해’ ‘졸업 축하해’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