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복지부 장애인 돌봄 공모사업 선정

증평군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의 2025년 장애인 신규서비스 개발을 위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군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된 군의 이 사업은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일상에 행복을 잇는'온빛 지원 사업(온전한 지원과 빛나는 미래)'이다.

이 사업의 핵심은 24시간 장애인을 돌보고 있는 가족들에게는'쉼'을 제공하고 장애인에게는 더 나은 돌봄 환경을 조성해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주요 사업을 보면 필요한 어느 곳에서든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행복 365 돌봄서비스', 가족들의 리프레쉬를 위한'마음 여행을 떠나휴(休) 지원'이다.

또한 공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 대상 선제적 지원과 공공·민간 자원을 연계하는'희망더드림 지원'등이다.

특히 군은 여행을 신청하는 장애인 가족이 안심하고 다녀올 수 있도록'행복 365 돌봄서비스'와 연계해 돌봄 공백을 해소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관내 장애인 시설·단체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민관협력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복지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