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농산물 가공업 경쟁력 UP!

  • 전국
  • 당진시

당진시, 농산물 가공업 경쟁력 UP!

브랜드·포장디자인 교육 첫발 내디뎌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 농업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길

  • 승인 2025-03-18 07:52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사진3)농가 맞춤형 브랜드 및 포장디자인 개발 교육1
농가 맞춤형 브랜드 및 포장디자인 개발교육 모습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는 3월 17일 지역 농업인의 가공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농가 맞춤형 브랜드 및 포장디자인 개발교육'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이번 교육은 농가형 가공상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차별화된 포장디자인을 통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한다.

5일간 진행되는 교육 과정에서는 상표화(브랜딩) 전략 수립·상표(네이밍) 개발·디자인 실습·상표 출원까지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첫날 교육에서는 상표화(브랜딩) 개념과 마케팅 전략 수립 방법을 배우며 농업인들이 자신만의 브랜드 철학을 구축하는 데 집중했고 상품의 콘셉트 설정,포장디자인 기획·실습 등을 통해 실질적인 브랜드 구축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그동안 좋은 제품을 만들고도 어떻게 소비자에게 다가가야 할지 막막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농산물의 상표 가치를 제대로 만들고 싶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 농기센터 관계자는 "우수한 농산물도 차별화된 브랜드와 세련된 포장디자인이 있어야 소비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이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 농업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4월 9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하며 마지막 회차에는 포장디자인 품평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직접 개발한 브랜드를 평가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조국혁신당 세종시당, '내홍' 뚫고 정상화 시동
  2. 2025 K-축제의 세계화 원년...날아오른 국내 축제는
  3. 충남도의회 "학교급식 종사자 체계적 검진 지원"
  4. [기획] ㈜아라 성공적인 글로벌화 "충남경제진흥원 글로벌강소기업1000+ 덕분"
  5. 대전 특성화고 지원자 100% 넘었다… 협약형 특성화고 효과 톡톡
  1. [사설] 특성화고 '인기', 교육 내실화 이어지나
  2.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
  3. "대전하천 홍수량 5~8% 늘어"vs"3년 만에 과도한 상향 아닌가" 갈등
  4. '성찰 다이어리'와 '21일 좋은 습관 만들기'에 쑥쑥… 대전동문초 인성교육 호평
  5. 학교 밖 청소년들이 만든 따뜻한 한포기, 지역사회로 전하다

헤드라인 뉴스


이대통령 "위대한 용기, 12월 3일 `국민주권의 날`로 정할 것"

이대통령 "위대한 용기, 12월 3일 '국민주권의 날'로 정할 것"

이재명 대통령은 3일 “빛의 혁명으로 탄생한 국민주권정부는 우리 국민의 위대한 용기와 행동을 기리기 위해 12월 3일을 '국민주권의 날'로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1년을 맞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 특별성명, ‘빛의 혁명 1주년을 맞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한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지켜낸 것을 함께 기념하고 더 굳건한 민주주의를 다짐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21세기 들어 대한민국과 비슷한 민주주의 국가에서 친위 쿠데타가 발생한 것..

원·달러 환율 1460원대 중후반 고착화… 지역 수출기업들 `발동동`
원·달러 환율 1460원대 중후반 고착화… 지역 수출기업들 '발동동'

#. 대전에서 수출기업을 운영하는 A 대표는 매일 아침 눈을 뜨면 가장 먼저 원·달러 환율을 확인하는 것이 일상이 됐다. 환율이 10~20원만 변동해도 회사의 수익 구조가 즉각적으로 갈리기 때문이다. A대표는 "원자재 대금 결제에 적용되는 환율이 중요하다 보니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수시로 환율을 확인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서 기업 경영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이 1460원대 중후반에서 움직이면서 지역 수출기업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원자재를 사들여 수출하는 구조를 가..

李 “숨겨진 내란 어둠 밝혀 진정 정의로운 국민통합 문 열어야”
李 “숨겨진 내란 어둠 밝혀 진정 정의로운 국민통합 문 열어야”

이재명 대통령은 2일 “곳곳에 숨겨진 내란의 어둠을 온전히 밝혀내서 진정으로 정의로운 국민 통합의 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12·3 비상계엄 1년을 앞두고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52차 국무회의에서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지난해 12월 3일 우리 국민들이 피로써 쟁취해 왔던 민주주의, 그리고 헌법 질서가 중대한 위기를 맞았다”며 “그렇지만 국민의 집단 지성이 빚어낸 빛의 혁명이 내란의 밤 어둠을 몰아내고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다시 환하게 빛나는 새벽을 열었다”고 말했다. 또 “그렇게 위대한 빛의 혁명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강추위에 맞선 출근길 강추위에 맞선 출근길

  •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 대전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착공…첫 지상 역사 대전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착공…첫 지상 역사

  • 대전서 개최된 전 세계 미용인의 축제 대전서 개최된 전 세계 미용인의 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