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직원·가족 대상 생태문화·제천지역 문화캠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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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직원·가족 대상 생태문화·제천지역 문화캠프 운영

-환경교육과 지역문화 체험 결합… 전통시장 활성화·지역경제 기여-

  • 승인 2025-03-19 10:29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환경공단 인재개발원 가족캠프교육
환경공단 인재개발원 가족캠프교육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직원·가족 생태문화탐방'과 'K-eco 지역문화캠프'를 운영하며, 일·가정 양립 조직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2025년 교육은 1,500명을 대상으로 12월까지 총 25회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기후변화 및 저탄소 생활 실천을 위한 환경교육 ▲제천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는 생태문화 탐방 ▲청풍호 벚꽃축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등 지역 축제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제천시에서 추진 중인 '전통시장 러브투어'와 연계하여 맛집 탐방, 특산품 구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에도 1,000여 명의 직원과 가족이 교육에 참여해 전통시장 소비를 촉진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바 있다.

한태영 인재개발원 원장은 "올해는 9월 개최 예정인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에도 직원과 가족이 참여하여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은 2021년 개원 이후 환경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또한, 보유한 최신 교육시설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 중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며, 2024년 기획재정부 지정 '공공기관 보유 시설·장비 개방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대표 기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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